일단 저는 2024년에 컴활필기를 따고 한달 정도 독학으로 실기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엑셀 20점대라는 점수와 함께 충격을 받고 기약 없이 미뤘어요. 그러다 필기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인강을 통해 한달하고 일주일 공부한 뒤 합격했습니다.
공부방법: 이미 많은 분들이 합격수기에 써주신 것처럼 3단계 다회독입니다. 저는 인강 보면서 따라한 것 포함 3번 돌렸습니다. 이때까지도 실력이 늘었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틀린 부분 별표치고 그것들만 추가로 계속 반복연습하니까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2월 말에 친 2개의 시험 결과는 똑같이 엑셀 55점/ 엑세스 65점으로 떨어졌는데 3월 9일, 10일에 친 시험에 연달아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일주일 동안 모르는 문제 반복 연습한 게 컸던 것 같아요. (전날이나 이틀 전에는 2026년 회차 통으로 한 번 풀고 채점했어요)
시험 난이도(운빨): 제가 공부가 더 된 상태로 시험을 봤던 것 감안하고도 3월 9일에 친 시험은 확실히 난이도가 낮다고 체감했어요. 엑세스에서는 d함수가 나오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운빨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왕복 3시간이 넘어서 연달아 치는게 힘들었는데요. 최대 이틀 간격으로 연달아 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문제가 겹치는 건 없었지만 시험이 쉽게 나온 날, 상공회의소를 나오면서 합격했다는 예감이 드실 거예요. 사실 "무조건 합격이다"라는 예감이 들었을 때 합격한다는 후기들을 보며 불안하기도 했었는데요. 전 그 정도는 아니었고 합격이지 않을까? 정도로 2주를 불안에 떨며 보냈습니다...
시험팁: 사소하긴 하지만 3단계 풀때 기본작업이 한 시트에 다 있으니까 시험장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첫번째 시트에 시트설정을 했던걸 시간이 거의 끝나기 직전에 알아채서 수정했습니다. 피벗테이블 위치설정을 잘못했을때도 위치 옮기는 법을 몰라서 삭제하고 다시 만드느라 시간 잡아먹어서 이 부분도 체크하셨음 해요.
엑세스 같은 경우엔 쿼리만들기 5개는 절대 못할 것 같아서 최소 3개, 최대 4개로 정하고 쳤습니다. 그리고 쿼리만들기로 추가한 테이블을 삭제하려 했는데 원테이블을 삭제할뻔 했어서 혹시나 이 부분도 주의하셨음 합니다.
유효기간도 5월 중순까지고 시험에 2번 떨어졌을 때는 합격할 수 있을지 많이 불안했는데 정말 하면 되네요... 인턴은 광탈했지만 컴활에서 해방되니까 속이 후련합니다. 여러분 모두 결국엔 다 합격하실거니까 건강 잘 챙기시면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써본다. unloa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