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4년 11월 중순쯤이었더랬죠..
유동균 강의만 들으면 무조건 합격이라던 그의 말을 믿고 쉽게 생각했던 탓일까요
어렸을적부터 제가 손만대면 고장났던 컴퓨터지만
그의 말만 믿고 금방 딸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일단 저는 투잡러입니다.. 주 6일 근무 + 퇴근 후 다른 일을 하러 가서 시간이 막 여유로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공부했습니다.
너무너무 어려워서 노트북을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한다면 하는 여자 컨셉으로 계속 했습니다.
12월에 시작해서 2월쯤엔 처음으로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게 되었고 점수는 30점대 나왔습니다..
그래도 강의 안찾아보고 문제 푸는게 어디냐며 위안을 했고,,
2월 셋째주에 첫 시험보고 탈락.
이후 연차까지 쓰며 공부하고 양일 연달아 시험 보고 탈락
세번째 시험칠때는 울면서 시험봤던 기억이 나네요,,
네번째를 지나 다섯번째 쳤을땐 문제가 쉽게 나와 무조건 합격이라 생각했는데
피벗차트에서 제가 파일을 추가로 만들어 작업하는 바람에 실격했습니다,,
실격의 충격 여파로 (정규 강의 수강 기간도 끝난상태)
약 2주간 손도 안대다가 갑자기 근자감일 차올라 6번째 시험을 신청해 시험을 치러 가는데
당연히 불합격..
일주일 강의를 다시 신청하고
일주일 동안 미친듯이 벼락치기를 한 뒤
7번째 시험을 치러 갑니다..
7번 친 중에 가장 어려웠고 떨어졌으려나,,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 해 풀었습니다.
그러나 ..!!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간 앞의 6번 시험과의 차이라고 하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공부한 일주일 동안은 13~21의 모든 문제를 두번씩 풀고
들어갔습니다. 오답도 확실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