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기 후기 & 공부 순서 추천
필기는 3년 전에 한 번에 합격했지만, 이번에 다시 보니 난이도가 확실히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처럼 문제은행 그대로 나오는 문제가 거의 없었고, 체감상 훨씬 까다로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실기를 먼저 준비하는 것입니다.
실기를 공부하다 보면 필기 2, 3과목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해되기 때문에
다시 준비한다면 무조건 실기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2. 학원 수강 & 첫 시험 경험
처음에는 학원에서 약 3주 (총 60시간) 수업을 들었습니다. (엑셀: 12일 / 엑세스: 3일)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깊이 있게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후 시중 문제집을 1회독 하고 “시험 분위기라도 보자”는 생각으로 첫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한달동안 계속 공부하면서 시험에 응시했는데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2/5) 1트: 35 / 20
(2/13) 2트: 41 / 44
(3/11) 3트: 39 / 45
지금 생각하면 이 시기의 공부는 문제만 푼 비효율적인 준비였습니다.
3. 유동균 인강 수강 후 변화
3트 이후,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하고 3월 12일 인강을 결제했습니다.
바로 그날부터 1단계를 1회독 했습니다. 하루 10시간은 한 것 같습니다
- 3/12 ~ 3/13 : 1단계 전체 1회독
놀랐던 점은, 1단계인데도 모르는 내용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엑셀 차트와 피벗테이블은 학원에서 잘못 배웠거나 처음 보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진짜 공부라는 생각이 들어 진즉 인강으로 시작했으면 더 빨리 딸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3단계를 1회독도 마무리 하지 못한 채 다음날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3/14) 4트 : 68/61
점수가 눈에 띄게 올랐고 어디서 본듯한 문제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3/19) 5트: 66 / 60
(3/21) 6트: 62 / 59
(3/22) 7트 : 최종합격 
한달동안 40점대에서 오르지 않던 점수가 수강10일만에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시험보는 꿈을 꿀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1) 단축키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엑셀에서는 작은 시간 차이가 합격을 좌우합니다.
-
표 범위 지정 → Ctrl + A / Ctrl + Shift + 방향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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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의 함수 → Alt + F11
또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For문은 과감히 버려도 됩니다.
저는 Select문 + If문만으로 대비했고,
실제로 7번 응시하는 동안 For문은 1번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엑세스에서는
-
“예/아니오” 설정 → 더블클릭 활용
-
긴 식 입력 (확대창) → Shift + F2 / Ctrl + F2
사소하지만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시험장 환경에 미리 적응하기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실제 환경과 비슷하게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문제지가 왼쪽에 배치되는 환경에 맞춰
듀얼 모니터로 왼쪽에 문제를 띄워놓고 연습했습니다.
3) 컴퓨터 오류 대비
생각보다 시험장 오류가 잦습니다. 저는 7번 응시하는 동안 2~3번 정도 컴퓨터 오류를 겪었습니다.
렉 발생 / 프로그램 멈춤 등이 발생하면 당황하지말고
바로 감독관 호출 → 재부팅 요청이 가장 빠릅니다.
✔ 수시 저장은 필수입니다. (저장 안했다가 재부팅 후 처음부터 다시 푼 적도 있습니다)
4) 시험 전 프로그램 점검 시간에 할일
외부데이터에 어떤 파일이 들어있는 지 먼저 확인했습니다.
accdb - 데이터에서 불러와야겠구나!
csv / txt - 데이터추가 문구가 있으려나? 이런식으로 확인하고
리본메뉴를 한번씩 클릭해보면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엑세스의 경우 창겹치기로 되어있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함수마법사 최근사용함수 확인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딱히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5. 마무리
솔직히 준비하는 동안 너무 하기 싫어서 계속 미루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엑세스는 신유형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커서
어떤 날은 점수가 잘 나오고, 어떤 날은 크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점수가 안 나온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감을 잃기 전에 계속 응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결과 기다리면서 너무 불안해서 결과 나오기 전날 한번 더 응시했고
결과 나오는 날 혹시 떨어지면 시험장 달려가려고 접수도 해뒀었습니다.
1번을 보든 10번을 보든 한번 합격하면 평생가는 자격증이니
조금만 더 버티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합격은 무조건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한다면, 행운은 분명 여러분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