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을 쓰게 되네요. 공무원 생활만 하면서 한글과 한셀, 그것도 누가 만들어둔 틀에 숫자만 바꾸는 형식으로만 14년 근무하다가 자격증이 필요해서 신청했습니다.뭣도 모르고 1급 신청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2급으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다행히 1급 강좌에 2급을 대비한 강의도 있어서 그걸로 공부하고 합격했습니다.
타자, 업무용 문서 만들기 외에 노베이스 컴맹이다 보니 오히려 필기가 어려웠습니다. 주관하는 x들이 돈독 올랐다는 얘기가 있었네요. 옛날 컴활이 아니라며... 필기도 5트? 만에 겨우 합격했습니다. 실기는 다행히 2트로 끝났습니다.
실기 강의 중, 어느 수강생 분이 말씀하셨다는,
"자전거 배울 때처럼 하다보면 어느 순간 깨닫는 순간이 온다"
가 결국 저에게도 오더군요. 나도 그런 순간이 올까? 했는데, 진짜 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스스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필기와 실기 모두, 공부를 시작할 때, 강의 수를 보고 하루에 몇 개씩 보고 며칠에 끝내야겠다 라고 계획했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했습니다. 실기 강좌는 2회독 했어요. 일단 한바퀴 돌려보고, 2회독 때는 내가 약한 부분이 보였습니다. 전 다 약했지만, 특히나 마지막 표 만들기가 어려워서 집중적으로 돌렸네요.
필기도 2회독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부족했습니다. 최근 트렌드? 신식 문제가 강의에 없는 것도 있엇어요. 그래서 급하게 필기문제집도 사고 풀었습니다.
1급 강좌로 신청해서 2급 동영상이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1급 신청했다가 2급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카테고리를 정리해주시고 강좌 수를 더 추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신 영상 업데이트 비중도 늘렸으면 합니다. 클래식한 문제도 있지만 최신 문제도 반영이 많이 되는게 좋을 듯합니다.
"겨우 2급?" 이라고 비웃는 분도 있겠지만, 저에겐 뿌듯함이 크네요. 어렸을 때 딸걸 하는 생각도 들고.. 마흔 다되서 하려니 힘들었습니다. ㅎ 하지만 전 뿌듯해요. 컴맹이 여기까지 오다니..
업계에서 탑인 선생님을 믿고 의심하지 않고 그냥 따라갔더니 합격하게 됬습니다. 다른 분들의 합격후기를 보면서 나도 언제 쓸수 있을까? 했는데,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쓰네요.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리면서, 건강하시고 끝까지 업계 1타 강사로써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