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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5-06 12:09
[컴퓨터활용능력실기] 포기하지 않습니다 ! & "1급 4트 1합"
 이름 : 노*수
조회 : 679  
 평가 과목 : 컴퓨터활용능력실기
평가 :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2021년에 컴활 2급을 유동균쌤 강의를 들으며 취득했었는데, 공기업 취준에 1급이 더 도움될 것 같아서 1급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급도 있으니까 금방 하겠지~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필기는 조금 겹치는 부분이 많고, 실기는 기껏해야 if함수,,,? 푸는게 나름 비슷하고 그외에는 1급 문제가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초반>
매일같이 도서관에 앉아서 유동균쌤 실기 강의를 들으며 한시간짜리 강의를 6시간을 앉아서 들었습니다
분명 말씀을 빠르게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바로바로 따라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두세번씩 같은 구간 반복해서 듣고...그러다가 졸고... 그랬었어요

<중반>
희한하게 엑세스 문제가 조금 눈에 익혀지면 엑셀이랑 혼동해서 엑셀로 넘어가면 다시 리셋이 되더군요
이거 참... 이걸 어떻게 하라는거야 !!!하고 속으로 울부짖었습니다
심지어 양쪽 모두 프로시저가 나오고 어떤건 = 붙이고 안붙이고;;;
메모를 분명 해뒀는데 아우 다시 보기도 싫었습니다

3단계로 넘어갔을 때 기출문제를 혼자서 풀 자신은 없어서 그냥 이것도 1단계 무작정 따라하기 처럼 강의듣고 따라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 혼자 풀었는데 처음엔 30점 정도 나오더라구요
진짜 포기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컴활1급 따라고 추천한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솔직히 말해 살짝 원망했습니다
니가 해봐라 짜증나니까 ,,

꾸역꾸역 또 도서관에 가서 모르는 거 하나씩 주입하며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엑셀 마지막 프로시저 문제를 아예 이해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답지보고 우선 외웠습니다.
문제와 정답을 비교해보면 나름대로 공식?이 있다고 해야하나
셀에 입력된 걸 폼에 넣는거랑 폼에 있는 걸 셀에 넣는거 차이 구분하기 (물론 동균썜께서 설명해주셨는데 전 이해하지 못했어요 쥬륵) 
그 입력행 계산하는 것도요.. 그래도 보다보면 나름 찍을 수 있습니다

<후반>
어느정도 엑셀과 엑세스가 구분이 되고, 엑셀 함수도 왠만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을 땐, 6-70점 정도 나왔어요
그때부턴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엑셀에서도 시간을 많이 뺏기는 건 한자리에서 두세번씩 더 풀어보고 다음날 또 풀었어요
실제 접수한 시험이 다가왔을 땐 굿노트에 함수 문제만 따로 모아두어서 쫙 다 풀었더니 못푸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함수 문제에서 헷갈리는 누적 순번과 오름차순 구하기는 굿노트에 식을 적어서 계속 눈에 익혔ㅇ어요 왜이ㅣ렇게 헷갈리는지 참나ㅜㅜ

엑세스가 더 자신 있었는데 시험장 가보니까 더 어렵더라고요. 분명 수월했는데 뭐지? 하고 첫날 시험치면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를 기억해서 집와서 바로 기출문제 내에서 찾아냈습니다.
있더라고요 제가 틀.린.게. 정.확.히.요
그냥 눈으로 알고있어서 넘어갔나봐요 사람이 참 그래요 그쵸

그래서 그걸 보완하고 또 시험을 치러갔습니다.
하 그 매크로출력이랑 recordsource가 제 발목을 무지하게 붙잡더라고요
아직도 몰라 아오ㅡㅡ 
기출문제상에서는 충분히 풀 수 있는데 시험장에 가면 새로운 화면과 약간은 변형된 문제에 놀라고 맙니다
걍 넘어갔어요

제 시험은 요약하면, 하나 모르면 그거 기억해와서 기출문제 보완하기 . 거의 그렇게 진행됐어요
이젠 모르는 게 없는걸? 하면 또 어디서 숨어있는게 나오고 그래서 4번째 시험까지는 컷트라인 살짝 밑에 걸쳐있었어요(엑세스 69점, 약 1점차이로 불합격한게 3번입니다ㅏ...)
((그리고 몇회인지 모르지만 강의에서 들었는데 더이상 질문답변에 물어볼 게 없어야 합격한다고,, 저도 총 14번을 여쭤봤었는데 마지막 시험을 볼때서야 질문할 게 없어지더라고요))

시험을 준비하면서 내가 이것도 못하냐, 분명 외웠는데 머릿속에 안들어오네. 등등 자존감이 매우 낮아지고 도서관에서 내가 젤 멍청한 사람같아보이고 옆에 앉은 중학생이 비웃을 것 같고 그랬어요

어느날은 집에서 밥먹다 울었습니다 진짜 화딱지가 나가지고 ..부모님이 무슨 일 있냐며;;

그런 시간이 다 필요한가봐요 뭐든 해내려면요ㅠㅠ
각자 다른 방식으로 표출이 되겠지만 저는 남자친구한테도 엄청 짜증냈습니다
(속으론, 니가 컴활따라며 니가 해봐 ㅡㅡ 100번 외침)

정말 포기할까 그냥 나중에 딸까? 하면서 고민했던 시간들이 너무 많았고 하루종일 컴터만 붙잡고 있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죽기전에 원수한테 추천하고 싶은 게 딱 두개가 있는데 그게 바로 컴활이랑 라섹수술입니다
그 고통을 꼭 원수도 느끼면 좋겠어서요


그래도 하다보니 되더라고요
동균쌤이 지칠만 하면 강의 사이에 힘내라는 강의도 넣어놔주셔서 이거보며 참 수강생들의 마음을 많이 알아주시는구나 싶어서 감사했습니다
그 볼펜사건도 너무 웃겼고요
그리고 늦은 시각까지 답변해주시는 답변전담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했어요
답변도 금방해주셔서 잠깐 물먹고 오면 답변이 와있고,,, 나름 싸이월드 네이트온같은ㅋ
모르는 것도 바로바로 해결되니 너무 좋은 인강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컴활은 역시 유동균! 
나는 멍청하지 않다!
나도 땄다!
대한상공회의소 직원분들 얼굴도 외웠다!!

unload me
저도 이제 컴활세계에서 나가보겠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한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화이팅 @-@!!!!

운영1팀 26-05-06 17:19
 
수고하셨습니다.
컴활1급 합격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