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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7-08 17:26
[컴퓨터활용능력실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의 여정
 이름 : 하*성
조회 : 1,305  
 평가 과목 : 컴퓨터활용능력실기
평가 :
안녕하세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준비 약 1달, 실기 준비 79일간(약 2달하고 2주) 
필기 1트합, 실기 4트 3합의 여정에 대해서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부족한 글쓰기 실력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끄적여봅니다.

1. 필기시험 (약 1달)
저는 대학생 때부터 컴활 따야지 따야지 생각만 하고, 방학 때도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긴 좀 그래서(라고 적고 노는 것을 합리화 하는 이유를 만들었죠..)
컴퓨터 앞에 앉아 유튜브 무료 인터넷 강의 듣고를 몇 년간 반복하며 지냈어요. 
그러다 문득 졸업 시기가 다가왔고..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생각하고, 겨울 방학 때부터 준비해서 
그 다음 해 4월 15일에 시험을 치루고, 4월 16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1) 참고한 자료
저는 필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유튜브에 있는 무료 강의를 참고하였습니다.
제가 참고한 영상은 컴활의 정석 영상이었고, 이 강의를 2배속으로 반복하여 3회 이상 들었고,
2년 전 여름방학에 구매한 기본서에 부록으로 넣어준 기출문제 2회분 풀고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2) 현장 시험장의 생생한 이야기
유튜브에 수 많은 무료 동영상이 있습니다. 필기 시험 대비로 유명한 합격 다드림 균쌤, 컴활의 정석
기타 다양한 강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들이 현장 실제 시험에서 유용한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위 2개 유튜브 채널을 적어도 3회독은 하고 갔지만,,
실제 시험장에 출제된 시험 문제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특히 1과목 컴퓨터 일반 총 20문제에서
15문제 이상은 처음 본 문제였고, 나머지 5문제들도 기출과 동영상에서 나온 문제의 보기 절반 이상이 달랐기에,
저는 "아.. 불합격 하겠다,, 다시 올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남은 문제들 잘 풀어보자,," 하며 체념하며 
남은 문제들을 풀이하였습니다. 저는 중간 퇴실 없이 차분하게 그리고 끝까지 주어진 시간 모두 다 
사용하였고, 퇴실하고 집에 가는 길에도 "아 망했다" 라는 생각이 가득 찼습니다.

3) 시험 결과
필기 시험은 여러분들도 아시는 것처럼 다음날에 바로 공개가 됩니다.
저도 아침에 긴장되는 마음으로 "그래도 혹시나 붙었을까?" 하는 기대반.
"시험 문제 거의 다 찍은 거 같은데 붙었을까.."하는 체념반으로 코참패스에 접속해
결과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아주 못 봤다고 생각한 1과목은 85점이었고, 
나름 잘 봤다고 생각한 2과목 스프레드시트가 딱 40점 과락을 면한 점수였습니다.
3과목도 85점으로 정말 2과목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렸더라면,,
저는 필기 시험을 재수했겠죠..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필기 시험 팁?
유튜브나 강의에 있는 필기관련 강의는 시험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에 기초하여 말씀드리면, 1과목은 대체로 기출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컴퓨터에 대한 모든 것들이 나오기 때문으로 예상됩니다.
마치 수능 국어 영역 시험 범위가 "전범위"인 것과 유사하다고 느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강의로 모든 문제를 타파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쉬운 문제, 기본 문제들은 모두 맞출 수 있는 체력을 기르고,
실전 문제 풀이 기술은 많은 기출문제를 통해 확장시키겠다! 는 마음이 
실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는 비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혹여, 시험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오류로 인한 다양한 상황, 어려운 문제가 있어 흔들리실지라도 
끝가지 포기하지 마시고, 감독관님을 호출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남은 문제들도 천천히 차분하게 읽어보시면서 다 푸시고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운이 좋다면 저처럼 합격하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문제 유형과 출제 방식 등에 대해
습득하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다시 준비하시면 분명히 합격하실 거라 믿습니다.

2. 실기 시험(IT버팀목 강의 결제하고 합격하는 날까지 79일간 여정)
저는 필기시험 합격하고 2일은 좀 쉬어야지 하고, 이틀 동안은 쉬었고,
3일 뒤인 4월 19일 (일)에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강의를 결제 하기 전에는 무료로 공개된 영상들 쭉 보았고, 1단계 1회차 엑셀, 엑세스도 간단히 따라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1단계는 그냥 따라만 하고, 반복 학습 없이 바로 3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3단계를 ①혼자서 문제 풀이가 가능할 것 ②채점을 했을 때 거의 100점이 나올 것.
위 두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실기 시험 합격은 수월할 것이라고 안내 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위 커리큘럼을 동일하게 따라갔고, 마침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위 커리큘럼과 조금 다른 저만의 방법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동영상 강의 활용법
(1) 1단계
먼저 1단계는 강사님 말씀대로 "그냥 따라하는 것, 그 자체에 초첨"을 두시면 되지만,
정말 생각없이 "따라만 하면은" 안 되겠습니다.
따라하시면서 "아~ 이 기능이 이 기능이구나~" 혹은 
"아~ 이 기능을 재현하려면 이 버튼을 눌러서 이렇게 해주면 되는구나~"
"오~ 이 조건을 처리하려면 이러한 구문을 작성하는구나~ 신기하다~"처럼
머리 속으로 "생각은 하시면서" 따라하시는 겁니다.
다만 그러한 것들을 외우기 위해서 머리를 꽁꽁 싸매고, 암기하고, 필기하고 같은
작업은 굳이 하지 마셔라 하는 게 1단계에서의 목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단계 회차를 거듭하시면서, 이전 단계에서 학습한 것들을 한 번씩
상기하면서 혼자 그냥 해보고 "아잇 안 되네, 어떻게 하는지 동영상 보면서 따라해보자"
하는 정도만 하시면 자연스럽게 내 머리 속에 간단한 함수들과 프로시저 구문들(IF문, SELECT문 정도)이
들어오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설령 "저는 1단계를 수행해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해도 괜찮습니다.
유동균 강사님 말씀처럼 3단계에서 다시 1단계 함수들과 구문들을 재학습 하시면서 
"어!? 이거 본 거 같은데?" 혹은 "어? 이거 그때 했었지!" 정도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2) 3단계 특강
저는 1단계 특강 끝내고 3단계 특강 시험지를 열어 본 순간, "헐? 뭐야 1단계랑 난이도 차이 무엇?" 이던가
"이걸 나보고 어떻게 풀으라고 이렇게 낸거야? 장난해" 싶을 정도로 당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단계 또한 처음 회차부터 마지막 회차까지 1단계와 동일하게 단순히 동영상 틀어놓고
따라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회차 부터는 그래도 스스로 풀어보려고 혼자 머리를 꽁꽁 싸매고, 한 문제를 몇 시간 동안 잡고 늘어지고 하는
시간과의 싸움을 가졌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문제는 풀리지 않습니다. 단지 그렇게 혼자 시험문제와 대치하며
끙끙대는 "고통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내가 고통받을 때 비로소 나의 실력이 올라가는 발판이 마련됩니다.
혹여나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고통=실력향상"은 아닙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고통을 겪는 과정이 불가피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혼자 풀기 1회차~2회차는 사실상 혼자 끙끙되고, 짜증내고, 며칠 쉬기도 하면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풀기 1회차는 사실상 혼자 풀다가 도저히 몰라서 거의 그냥 강사 선생님이 푼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푸는 과정에서, 이러한 나의 끙끙거림을 기록하는 과정이 참 중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답정리(오답노트)"입니다.
저는 혼자 풀기 N회차라는 오답정리를 Notion PC 어플을 통해 꼼꼼하게 기록하였고, 최근 합격하기 직전까지도 
기록하였습니다. 단순히 다시 보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1회독, 채점기를 돌리면서 2회독, 오답 정리를
하면서 3회독 하는 "다회독의 과정"을 거치기 위함과, 오답 정리를 하면서 "나만의 약점 발굴하기" 위함이 주된 목표입니다.
이렇게 오답정리를 하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기출을 3번 본 효과가 나타나고, 계속해서 틀리는 문제 유형을 발견하고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내가 모르는 부분을 지워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미 아는 것을 여러 번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모르는 유형이 무엇인지, 무엇이 취약한 지,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보완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혼자 풀기 3회차부터 저의 실력이 한 단계 성장했고, 혼자풀기 4단계에서는 정체 되었다가, 혼자풀기 5단계에서 문제 풀이 실력이 완성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시험 결과 또한, 혼자 풀기 4단계를 진행하던 중에 치룬 시험은 불합격하였고, 혼자풀기 5단계 문제 풀이를 진행하던 3번의 시험은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2) N회독
기본 커리큘럼은 유동균 강사 선생님이 제공하는 큰 틀과 다르지 않습니다.
1단계(단순 반복 But 생각하면서)>3단계(무한 반복: 혼자 풀이 가능, 100점 근접)입니다.
저는 3단계를 총 7회독: 1회독(따라하기) + 6회독(혼자풀기)하였고,
총 6번의 시험(연습 시험 1회+본시험 3회+부가시험 2회)에서 현재 1불합, 3합, 2미발표 상태입니다.
따라하기 1회독은 말 그대로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기 + 생각하기입니다. 

혼자풀기 1회독 ~ 2회독에서 저는 사실상 혼자 푸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고, 혼자 문제와 싸운다는 생각으로
끙끙대고, 그냥 한 번 끄적여보고, 오류도 나보고, 짜증도 내보고, 잠시 쉬어도 보고, 며칠 포기도 해보며
시간과의 싸움을 보내면서, 정말 모든 문제를 오답정리에 기록했습니다.

혼자풀기 3회독부터는 내가 어느 정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채점기 돌리면 점수는 처참합니다.
2-30점 나올 때도 있고, 운 좋으면 7-80점이 나오기도 하는 그런 구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정말 들쭉날쭉 하기 때문에
자신감은 여전히 없습니다. 그리고 이 3회독부터 "아 포기하고 싶다"라던가 혹은 "진짜 하기 싫다, 이거 따는 게 맞아? 현장에서 잘 안 쓴다며?"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유튜브를 보든 IT버팀목 사이트를 참고하든
합격자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서 그래도 꾸역꾸역 하는 마음입니다. 하기 싫어도 꾸역꾸역 하다 보면 그래도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됩니다.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다보면 어쨌든 나아집니다. 

혼자풀기 4회독부터는 자신감이 좀 붙습니다. 그래서 이 4회독 부터는 45분 측정하며 시간을 풀었고, 보너스 문제는 엑셀 보너스 계산작업 문제당 3분으로 측정, 엑세스 보너스 문제당 3분으로 층정하여 별도로 풀었습니다.(보너스 작업 제외하고 45분 풀고, 보너스 문제들만 따로 시간 측정해서 풀고 했습니다) 하지만, 채점하면 자꾸 합격점 위아래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면 또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근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합격수기 보거나, 그냥 꾸역꾸역 합니다. 정말 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좀 쉬었다가 합니다. 제가 이 시기에 틀린 주된 이유는 모호하게 알고 있는 지식 + 문제 대충 읽기 + 오타 였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문제 풀이는 되는데, 문제를 잘못 읽어서 조건을 잘못 줘서 틀렸다, 문제가 있는지 몰라서 아예 안 풀어서 틀렸다, 엑세스 필드 이름을 까먹고 못 봐꿨다(ex. 엑세스의 경우 필드에 요약버튼눌러서 집계함수 같은 거 쓰면, 필드 이름이 자동으로 무엇의 최대값 이런 식으로 바뀌잖아요? 근데 이 필드 명을 문제에 제시된 것으로 동일하게 바꾸어야 하는데 그냥 다음 문제로 넘어간 경우는 그 문제 그냥 감점되지요), 뭐 이런 정말 실수로 틀렸다 싶은 경우 부터는 문제를 천천히 읽는 연습, 문제 속 조건을 꼼꼼하게 읽는 연습, 문제에 사진이 제시되었다면 문제 사진과 내 처리 결과를 꼼꼼하게 비교하는 연습, 특히 엑세스의 경우 사진의 데이터 형식(천 단위 구분 기호가 적용 되었는지 여부, 숫자 뒤에 단위가 있는지 여부 등)과 내가 처리한 데이터 형식을 검토하는 연습 등이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저는 4회독하고 시험 쳤는데, 앞선 주된 틀린 이유들로 불합격 했습니다.

혼자풀기 5회독부터는 어느 정도 실력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3단계 특강 모든 문제들을 몰라서 못 푸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 푸는 방법을 숙지했고, 앞선 이유처럼 천천히 읽기, 꼼꼼한 검토에 주력을 다하여 풀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엑셀, 엑세스 모두 다 풀고 20분정도 남았고, 보너스 문제들도 적으면 5분 많게는 8분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연습 시험치고 바로 3회차 접수하였기 때문에 5회독을 하는 중에 시험을 치렀고, 마지막 시험날에는 시험 치기 전 마지막 회차 풀고 5회독을 딱 마무리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3) 현장 시험장의 이야기
현장 시험장은 집에서 편한 마음으로, 편한 옷차림으로 긴장감 없이 풀기 때문에 현장감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첫 연습시험에서는 분위기 확인용으로 접수하긴 했지만, 확실히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시험장마다 다르겠지만 시험지가 띄워지는 세로형 모니터가 왼쪽에 있었고, 오른쪽에는 엑셀과 엑세스 작업을 위한 일반적인 모니터가 있었습니다.
시험이 시작되자 마자 여기저기서 키보드 치는 소리가 타다다다닥 나는데 괜히 위축되는 느낌이 굉장히 컸습니다.
저는 "저렇게 키보드를 두드릴 일이 있나? 그 정도의 작업은 없지 않나?"라는 마음이 들긴 했지만, 제 속도대로 차분하게 천천히 풀었습니다.
저는 엑셀은 MAX와 INDEX를 활용한 배열수식 문제 한 문제 풀지 못했고, 엑세스는 DB구축 3번 외부데이터 문제와, 쿼리 3문제를 다 날렸습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현장 시험장에 가시면 머리가 집에서 풀던 것처럼 돌아가지 않는다입니다. 그리고 외부 데이터는 엑셀과 동일하게 C:OA 폴더에 있겠지 하고 파일을 열었는데 없어서 "오류인가?", "감독관님을 불러야하나?", "아니야 시험문제가 잘못되지 않았을거야.. 내가 모르는 걸거야.."생각하면서 한 10분 잡아먹었습니다.(엑세스 데이터는 C:DB 폴더였습니다..), 쿼리는 크로스탭 쿼리에서 뜬금없이 오류가 떠서 남은 13-15분 다 써서 뒤에 문제 싹다 날렸습니다. 시험장 나오면서 "엑셀은 쉬운데?, 특강 3단계랑 난이도는 큰 차이 없는데? 오히려 쉬운듯?" 했고, 엑세스는 "오.. 생각보다 어렵다" 였습니다. 그리고 특강 3단계랑 가장 큰 차이점은, 시험장에 출제된 시험지 글꼴이 굉장히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모니터에 얼굴을 거의 붙이듯 하면서 시험문제를 풀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쳐서 나온 점수는 엑셀: 45점, 엑세스: 59점이었습니다. 컴활 1급이 유명한 일화가 있더라고요. 가채점에서 15점에서 20점 깍은 점수가 최종 점수라고요. 저도 실제로 이런 점수는 처음 받아봐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불안해서 4번 시험을 쳤지만 결과를 보고 해당 주차에 토요일, 일요일 추가접수해서 시험을 치루고,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저는 그 두 회차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합격해서 "그냥 몇점일까?"하며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네요. 

두번째 시험~네번째 시험은 각각 목, 일, 화 이렇게 쳤습니다. 연속접수를 하지 않은 이유는 중간에 보완하기 위함이었는데, 시험을 6번 쳐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고 연속접수 하셔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어차피 반성하고, 보완한다고 크게 달라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차라리 연속 접수하시고 시험 치기 전에 한 회차 정도 미리 감을 익힌 상태에서 시험을 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시험 치기 전 조금 일찍 일어나서 엑셀, 엑세스 한 회차씩 풀이하고, 오답정리하고 오후에 시험쳤습니다. 시험 문제는 엑셀부터 말씀드리자면, 계산작업은 사실상 특강보다 어렵게 절대로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거의 문제는 똑같다. 싶을 정도로 유사하게 출제되어 특강 3단계 계산작업 푸실 수 있다면 다 풀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회차는 거의 특강 보너스로 나온 문제랑 똑같게 나왔습니다.(오전이면 ○로 리피트 함수로 반복표시, 오후면 ●로 리피트 함수로 반복표시하라는 그 문제 속한 시트의 문제 3문제 보너스로 있었는데 그 3문제 다 나왔고, 나머지 2문제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특강 3단계 푸실 수 있으면 다 풀 수 있습니다.) 다만, 특강 3단계에서 제공하는 기본작업은 3개 시트로 나누어져 있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엑셀 시트는 하나만 제공되고 그 한 시트에서 고급필터, 조건부 서식, 페이지레이아웃 다 풀어야 하는 문제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또한, 차트 수정하는 문제는 특강 3단계에서 학습하지 않은 문제들도 2문제 정도 꾸준히 출제되어 시간을 좀 잡아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4번의 3번 프로시저는 2번빼고(폼에 있는 데이터를 엑셀에 입력되도록 혹은 엑셀 시트에 있는 데이터를 폼으로 불러오도록 작성하는 프로시저 구문), 다 풀었습니다. 다만 여기도 특강 3단계에서는 많아야 2개 조건만 문제에 제시되어 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조건이 기본 2-3개고 많으면 5개까지 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특이사항 없었으나! 고급필터에서 순위가 2위에 해당하는 행에 대해 조건을 주는 문제였는데, 이 문제를 1, 2위 모두 조건 주는 걸로 이해해서 틀렸습니다. 2위에 해당은 2위만 조건을 주시고, 2위 "이내"라고 문제 지문에 있다면 1위 2위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조건 설정을 해주시는 게 맞다고 합니다. 
엑세스는 오히려 조금 어려운데? 싶었습니다. 일단 엑세스가 테이블 자체는 많아야 4-5개 이렇고 오히려 엑세스는 특강 3단계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필드 수가 굉장히 많아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DB구축은 무난한 난이도였습니다. 특별히 엄청 어려운 경우는 없었습니다. 또한, 입력 및 수정이나 조회 및 출력 문제들 일부도 까다로웠습니다.(폼 원본에 문제에서 사용하라고 하는 데이터 형식과 일치하는 데이터 원본이 없었던 경우가 있었거나, 하위폼과 주폼 데이터 형식을 연결해서 풀어야 하는 D함수) 마지막으로 쿼리 또한 무난했습니다. 다만 일부 요약 버튼(시그마)을 누를 필요가 없는 경우의 문제인데 조건을 넣어야 하는 문제의 경우, 모든 조건을 처리하고 데이터시트 보기를 하니, 일부 중복 레코드가 발생하였습니다.(예로, 서울-ADKW-상공회의소 같은 데이터가 3-4개씩 출력) 저는 요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은 그냥 몰라서 제출했고, 그 다음 번에는 속성시트에서 고유값:예 로 설정하니 중복값들이 사라져 그렇게 처리하였는데, 정석적인 방법은 집계함수 같은 요약버튼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일단은 먼저 요약버튼을 눌러서 조건으로 사용한 필드를 요약: 조건으로 처리해보고도 중복된 레코드가 삭제되지 않는다면, 고유값을 예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변받았습니다.

다섯 번째 시험 ~ 여섯 번째 시험은 토요일, 일요일 연속으로 접수하여 쳤습니다. 토요일에 친 다섯 번째 시험은 정말 "특강 3단계에서 쉬운 문제만 골라서 출제했는데?" 싶을 정도로 쉬웠고, 이건 무조건 합격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난이도는 그냥 중간 정도로 출제되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동안 친 시험 중에서 가장 못 쳤습니다. 

4) 실기 시험 팁?
실기 시험 팁은 위에서 조금씩 제가 말씀 드렸는데, 위에서 말씀드리지 않은 것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첫째, 엑셀이든 엑세스든 문제를 2분, 최대 4분까지 풀어보고 답이 나오지 않으면 과감하게 버리세요.
시험장은 제한시간 45분 정확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10초 남았을 때 시험 시간이 모두 종료되었다고 나와서 오히려 집중력이 급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그냥 버리시고, 끄적여 봤거나 시간 좀 더 있으면 되겠다 싶은 문제는 일단 저장하고 다른 문제 푸시고 시간 남으면 다시 돌아와서 푸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한 문제 길게 붙잡고 있으면 뒤에 문제들 다 못 풀고 감점당해서 불합격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저는 첫 시험에서 크로스탭 쿼리에 15분 다 쏟아부어서 해당 문제와 뒤에 2문제는 보지도 못하고 -26점인 상태로 채점이 되었습니다.(-5점은 외부데이터를 미처 몰랐던..)

둘째, 연습할 때부터 중간 중간 저장하는 습관을 미리 들이시고, 시험장에서도 무조건 한 문제 푸셨다면 저장하십시오.(새끼 문제도 다 푸셨으면 저장하시고 다음 새끼 문제 푸시는 겁니다) 저장 단축키는 엑셀과 엑세스 동일하게 Ctrl+S입니다. 저는 실제로 마지막 여섯 번째 시험에서, 엑셀 시험 시간 끝나고 감독관님이 엑셀 창 닫으라고 하시는데 안 닫힌 경험이 있습니다. 안 닫힌 이유는 당연히 저장하지 않아서 저장하시겠습니까? 팝업창으로 예상이 되었고, 감독관님 불러서 강제종료 하는데 멘탈이 붕괴되어, "엑세스 풀지 말고 그냥 집에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사실상 제대로 풀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셋째, 시험장 입실 전 물 한 모금 마시고, 화장실도 그냥 일단 가셔서 볼 일 보시고 시험장 입실 추천드립니다.

넷째, 엑세스 그림이 제시된 문제는, 문제 다 풀고 데이터 시트 보기로 가서 내가 푼 결과 값의 필드명, 데이터 형식이랑 사진의 필드명과 데이터 형식을 반드시 검토하세요.

다섯째, 엑셀 문제 다 풀고 시간이 남았다면, 4-3-2 프로시저 푸시는 것 보다는 문제 검토에 시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6분 정도 남아서 4-3-2 구문 작성을 시도했는데, 시도할 때마다 다 작성 못하고 제출했습니다. 오히려 풀었던 문제 중 자주 틀리는 문제들(오타 등)을 검토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여섯째, 시험 치기 전, 엑셀 엑세스 1회차 풀고 오답정리하시고 시험 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합격까지의 여정, 나의 성장기
컴활 1급 시험을 합격했다는 기쁨도 있지만, 더 큰 기쁨은 이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을 취득하기 위해 내가 걸어온 발걸음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스펙 한 줄을 적기 위해서, 혹은 그 회사가 이 자격증을 원하니까 등 다양한 사연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 자격증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회에 진출하기 전 하나의 큰 도전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반복되었던 크고 작은 절망과 실패, 좌절, 불안, 더 나아가 공포 등 부정적인 감정이 나를 갉아먹으며 괴롭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 참 많이 힘들고 마음이 아팠었는데요. 결국 제가 얻은 지혜는
최고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낼 수 있는 최선을 하고자하는 노력이었습니다.
정말 힘들고 휴식이 필요하면 단 몇 분이라도 쉬었다가, 혹은 하루 이틀까지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돌아보면 참 재밌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해 낑낑되던 순간에서 "어라 오늘은 이게 풀리네? 머리 속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감이 온다!"싶었던 순간을 접할 때 희열을 느끼다가, 채점기 점수에서 좌절하고 낙심하던 순간들.
컴활 1급을 준비하며 중간 중간 나를 점검하고 내가 지나온 발자취들을 돌아보며 지난 주 보다 성장한 나,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생생하게 직접 느끼면서 왔기 때문에 더 행복했습니다. 컴활 1급은 저에게 단순 이력서 한 줄, 스펙 하나가 아니라 그 이상의 삶의 지혜와 앞으로 살아갈 사회에서 꼭 필요한 도전 정신이라는 값진 경험을 가진 소중한 기회이자 저의 작은(?) 경험이었습니다. 제목에서 적은 것처럼 발걸음은 발자국을 남기고, 발자국은 어디에도 사라지지 않고 내공이라는 나의 삶의 지혜이자 자산으로 분명히 남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도 저와 유사한 성장하는 기쁨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컴활1급 꼭! 꼭!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지혜롭게 잘 대처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동안 양질의 강의와 자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주시고, 밤낮으로 수강생분들의 문의 글들에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신 유동균 선생님과 모든 실무진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1팀 26-07-08 17:30
 
수고하셨습니다.
컴활1급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정가연 26-07-08 19:50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류예주 26-07-13 09:52
 
실기 팁, 타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