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에 필기 시작하고 어제 드디어 실기까지 합격 확인했습니다!사실 필기부터 한번 탈락한 경험이 있어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시작했고,
2급 딸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하는 김에 1급을 따는 게 좋을 것 같아 가장 유명한 동균쌤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필기는 무난하게 강의 목록 중 한 40%만 듣고 합격했고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실기는 1단계부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3단계 특강으로 들어가니 솔직히 죽을 맛이었습니다.
엑셀 함수식은 너무 길고, 문제는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프로시저 코딩도 너무 어려웠어요
공부하면서 내가 왜 개발을 하고 있는거지.. 너무 과하다 싶었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익숙해지겠지 하면서 끝까지 들었는데,
7월부터 본격적으로 모의고사 치기 시작하니까 더 힘들어졌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첫 점수가 아마 30점대로 나왔는데 내가 진짜 컴활에 재능이 없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일 끝나고 저녁에 3-4시간씩 무조건 앉아서 모의고사 풀고, 틀린 부분, 모르는 부분은 인강 들으면서 버텼고,
4회독까지 하니 나쁘지 않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시험은 서울에서 금,토,월,화 이렇게 총 4번 접수했는데
컴활은 무조건 연속으로 여러번 접수하는 게 합격 팁인 것 같습니다!!!!
제가 토요일에 봤던 시험 문제가 월요일에 그대로 나왔거든요. 특히 엑세스는 그냥 다 똑같아서
문제 보자마자 이건 됐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고, 몰랐던 부분도 보이고, 복기한 내용 바탕으로 다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끝나자마자 이것보다 더 잘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4번째 시험은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균쌤 문제랑 실제 시험 문제가 지문 길이, 형식, 추구하는 답?의 느낌이 많이 달라서 처음엔 당황스러운데,
2-3번째 풀어야 적응이 되니 여러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엑셀은 솔직히 모의고사보다 훨씬 쉬운데 대신 꼼꼼하게 푸셔야 하고, 차트가 조금 어렵습니다. 틀린그림찾기 하셔야해요
엑세스는 쿼리가 더 어려워서 문제 유형발을 타는 것 같아요. 저는 교육청 문제가 두번 나왔는데 이게 가장 풀 만 했습니다.
그리고 쿼리 풀다가 처음으로 오버플로라는 오류를 봤는데, 대처 방법을 몰라서 시간 낭비 많이 했으니 미리 질문게시판에서 해결 방법 보고 가세요!
끝으로 저도 공부하면서 합격 수기 보면서 부럽다.. 나는 언제 합격하지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지금 정말로 힘들고 하기 싫으시겠지만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됩니다! 포기만 하지 마세요 그냥 기계처럼 푸세요
동균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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