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글 잘 안 쓰는데 이번엔 꼭 쓰고 싶기도 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ㅎㅎ
저는 실기는 약 3개월(시험 본 기간 포함) 걸렸고 총 7트 중 5번째 시험에서 합격했습니다.
저는 중간에 다른 일정도 있었고 주말에만 시간이 돼서 띄엄띄엄 시험을 보다보니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요. 더군다나 시험 결과가 2주 뒤 화요일에나 나온다는 게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시험 보면서 정말 지긋지긋했지만 도전 기회가 자주 있고 많은 시험이니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붙겠지라는 마음을 먹고 버티니까 드디어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던 팁들을 적어보자면...
- 3단계 회독이 중요합니다. 이건 유동균 선생님도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지만 1단계나 3단계 1회독에서 너무 많은 힘을 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도 완벽주의 성향이 좀 있어서 초반에 꼼꼼하게 하려고 스피드가 좀 쳐지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초반에 너무 꼼꼼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3단계를 계속 반복하면서 문제 풀이 패턴을 몸에 익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2회독까지만 해도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이게 맞나 계속 헷갈렸었는데 3회독부터는 문제 패턴이 점점 익숙해지니까 자연스럽게 풀렸습니다. 1단계나 3단계나 주어진 강의를 제대로 잘 듣되 1회독만으로 모든 것을 다 알려고 하기보다 여러 번 문제 풀이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오답노트는 필수입니다. 몇회독 돌리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문제 풀이 하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을 모르고 부족한 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회독 돌릴 때마다 모르거나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적어서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적으면서 내가 어떤 부분이 약한지, 어떻게 보완해야할 지 파악할 수 있었고 이 과정이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 시험 보고나서 복기해보세요. 여러 번 시험 보면서 이전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문제가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시험 끝난 직후에 복기해보면서 어렵거나 안 풀렸던 부분을 파악하면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시험을 아직 한번도 보지 않았는데 시험이 너무 막막하고 감이 안 잡히신다면 그냥 한번 응시해서 시험을 봐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할 때 너무 막막해서 그냥 시험 보기라도 해보자 하고 첫 시험을 봤었는데요. 첫 시험을 보고나니까 실제 시험이 모의고사보다는 쉽고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좀 알게 되어서 덜 겁 먹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뻔하고 개인적인 팁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
너무 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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