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합격수기를 적게되는 날이 오다니 감개무량 합니다.자세한 후기를 적기 앞서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유동균커리를 탄 이상 합격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동균쌤을 믿고 정진하십시오
1. 컴활 딴 이유
컴활 준비를 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2월 말부터였습니다.
그때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컴맹에 타자도 느린 저에게는 과목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였어서 1단계 + 3단계 따라하기만 하는 데 한달이 걸렸습니다…
모고 하나 따라하는데 4-5시간 걸리고 하기 싫은날은 아예 안해서 ㅜㅜ
이때가 가장 힘들었고 너무나 회피하고 싶은 와중에 개강을 해서 나중에 취업하기 직전에 딸 생각으로 일단 미뤘는데
먼저 취업한 컴활1급보유자 친구가 내년부터 개정된다는 소식을 들려주며 올해 안에 따는게 좋겠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이미 2학기 기말 끝나고 나서는 비행기표를 예매했고, 중간과 기말 사이에 학교와 병행하며 컴활을 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
중간고사까지 촉박한 시간이지만 최대한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론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2. 공부 기간과 공부 방법
중간고사 전까지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도 안빼먹고 계획대로 한다고 했을 때 42일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1단계를 1주일만에 끝내고 남은 기간은 3단계를 최대한 많이 회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가 8월이었는데 약속도 없고 과외만 빼면 특별한 일정도 없어서 쭉 달리다보니 1단계 1회독을 4일만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5개월 전이지만 미리 따라해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황이 예의치 않으면 제가 한 것 처럼 미리 1단계,3단계 1회독해서 맛만 보고 이후에 재수강하여 다시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번째 수강할 때 효율이 정말 많이 올라갑니다.
결론적으로 개강할때까지 20일만에 1단계 1회독+3단계 2회독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3단계 1회독을 할 때에서는 따라했고, 2회독 때에도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강의를 봐서 제 진짜 점수를 알기가 어려워 학교를 병행하며 4회독까지 하고 시험을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모고 1개 푸는 데 2시간은 잡아야 했었지만 3회독부터 1시간 전후로 줄고 4회독때에는 45분 안짝으로 들어와서 방학때와 다름없이 매일 엑셀1, 엑세스1을 풀 수 있었습니다.
4회독부터 힘들었던 부분은 잔실수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콤마, 작은 따옴표, 오타 등 사소한 실수때문에 10점이상씩 까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잔실수 10점 이상 나와도 될 만큼 문제풀이를 다 익혀가려 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러지는 못했고ㅋㅋ 이건에바다 절대못푼다 싶은거는 넘어갔습니다.
모고 풀고 90점이상~100점 나와야 합격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저는 시간이 슬슬 없어져서 모고 점수 70-80, 높게는 90점대 나올 때 그냥 보러 갔습니다.
(단, 몰라서 못푼 문제는 최대 5점이고 나머지는 잔실수로 까인 점수)
3. 시험 응시
평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9:50에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처음 보러 갔을 때는 문제는 ‘이정도로 쉽게 나온다고?’ 싶을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 되었고 몰라서 못 푼 문제는 없었습니다.
시험장을 나오면서 ‘이건 붙을수밖에 없다’ 라고 생각했고.. 남은 두 시험은 공부를 아예 안했습니다 (이러면안됨)
두번째, 세번째 시험은 각각 엑셀, 엑세스에서 못 푼 문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풀었던 모고에 비하면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4. 결과 발표
컴활이 지옥같은 이유는 합격자 발표 방식에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월요일에 본 시험은 다다음주 화요일에, 나머지는 다다다음주 화요일에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합격을 확신한채로 월요일 시험의 결과를 확인했는데
엑세스만 68점이라 불합격이었습니다…….
이때부터는 멘탈이 터진 상태로 기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이미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나머지는 공부를 아예 안하고, 난이도도 첫번재에 비해 어려웠어서 점수가 내리면 내렸지 올랐을 것이란 추측은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그 괴로운 기억을 애써 외면하며 살다가 다음주 화요일이 되었고,
내년에 개정된 컴활을 딸 각오를 하고 나머지 결과를 확인한 결과…
두개 다 합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첫번째 시험에서 긴장을 한 것이 더 많은 실수를 유발한 것 같습니다.
반면 두세번째는 정말 편한 마음으로 봐서 실수가 덜 나온듯 합니다.
5. 관련 팁
- 자꾸 틀리는 것, 기억 안나는 개념 모아서 오답노트 만들기
- 문제풀이 방법 본인이 이해한 언어로 해설지 만들기
예. 1) ~해야하니까 ㅇㅇ함수 사용. 2) 그다음에 ~니까 ㅇㅇ함수 사용 3) 두개 and 로 묶기
- 너무 겁먹지 않기
- 시험은 최소 2번 연속 응시하기
엄청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말 도움이 되었던 내용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Unloa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