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기간 중 중간 중간 여행도 다녀오고 하면서 여행 기간 포함해서 총 4~5주 정도 준비해 합격했습니다. 제가 시험을 보며 느꼈던 점과 소소한 팁들을 공유해 봅니다.
1. 엑셀
첫 시험 때 보고서(외부 데이터) 불러오기 단계에서 막혀 10분 정도를 허비했습니다. 분명 집에서 같은 버전의 프로그램을 구매해 연습했는데도 시험장 환경이 낯설다 보니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험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미리 테스트 삼아 1회차 정도 일찍 응시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산 작업은 모의고사와 거의 동일한 유형에서 숫자만 바뀌어 나오는 수준이라 체감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첫 시험에서 10분을 날렸는데도 문제없이 다 풀 수 있었습니다. (4-3-2는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2. 액세스
(특히 쿼리 문제)
총 3번 응시했는데, 앞선 2번은 모두 액세스 점수가 미달하여 떨어졌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모의고사보다 훨씬 높게 느껴졌습니다. 모의고사는 자료가 눈에 쉽게 보이도록 정리되어 있는 반면, 실제 시험은 필요한 자료를 찾는 과정부터가 까다로워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특히 쿼리 문제가 변수였습니다. 평소 모의고사 쿼리 문제는 어렵다고 느낀 적이 없을 정도로 수월하게 풀었지만, 떨어진 2번의 시험에서는 모의고사와 비슷한 유형이 1~2문제뿐이었고 나머지 3~4문제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었습니다.
테이블의 내용을 직접 찾아서 풀어야 하거나, 지문의 그림을 보고 추측하여 직접 테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등 모의고사와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른 문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3. 총평:
결국 이 시험은 ‘문제 운’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합격했던 시험에서는 다행히 모의고사에서 접했던 유형들 위주로 출제되어, 엑셀과 액세스 모두 30분 만에 풀고 검토까지 마쳤습니다. 반면 불합격했던 2번의 시험은 시간이 아슬아슬할 정도로 꽉 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