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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6 15:22
[컴퓨터활용능력실기] 합격후기입니다. 뿌듯합니다^^
 이름 : *
조회 : 7,014  
 평가 과목 : 컴퓨터활용능력실기
평가 :



합격에 이르기까지 제가 느낀 컴활 실기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공부과정에 있어서 기능사나 워드 수준의 요행을 기대해서는 안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던 자격증인데 이렇게 합격을 하게 되니 후련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총 4번 시험을 보았습니다. 2번째 시험에서 합격(16일 공지됨)했는데, 남은 3, 4회차 결과는 23일날 공개되어 아직 확인이 불가하지만 모두 합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1. IT버팀목 인강을 택한 이유

지금까지 워드/정보처리/통신선로/컴활 1급 필기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면서의 저의 공부 방법은 책보고 혼자 독학하기였습니다. 그런데 컴활 필기를 공부하면서 함수계산 문제와 엑세스라는 생소한 영역을 다뤄야 했는데 필기 합격 후에도 이 부분이 상당한 난관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곳 사이트를 아버지(현재 이곳에서 워드 과목을 수강하고 계십니다^^)께 추천을 받고 샘플 강의를 받아본 결과 기존의 방법을 고수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 3월 복학전까지 한달 내외로 합격해야겠다는 결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들으면 실기 연습을 빠르게 반복 회독하고, 막히는 부분은 즉시 확인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던 것이지요. 더구나 지금까지의 경험상 자격증이란 하루 1, 2시간씩 깨작깨작하면서 질질 끄는 것 보다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한달정도에 걸쳐 해결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하루 6-7시간 정도 투자했고 이 과정에 유동근 선생님의 강의가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한번은 불합격도 하고 개강 전까지 합격해야겠다는 다급한 심정에 타지역까지 가서 원정 시험도 치뤘습니다. 공부하면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고전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2. 오답 노트와 상설기출 풀이가 중요!

일단 시험을 쳤으면, 피드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컴활은 기출 가지고 충분할 거라는 요행을 바라면 안되는 자격시험입니다. 요행이 있다면, 자리운이라던가 지난 상설때 푼 문제를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요행도 노력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잇습니다. 사실 저도 마지막 4번째 시험에서는 첫 시험때와 동일한 문제지를 접했습니다. 수강 20일만에 치룬 시험이라 떨어졌지만, 훗날 다시 만난 그대는 너무나 반갑더군요. 이처럼 동일한 문제를 다시 만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날 본 상설 시험은 바로바로 정리해서 대비해 둬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컴활 시험이 자꾸 응용되서 나오기 때문에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을 잘 정립해 두지 않으면 비슷하게 출제된 문제를 또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자료실의 최근상설기출 모음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첫시험 때 함수 문제를 하나도 못풀고 덜덜 떨었던 경험덕에 매시험 직전에는 최근상설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 상설유형 1번 시트에 있는 문제와 동일한 함수들이 나왔는데, 제가 상설유형에 소홀했던 관계로 (수강 20일만에 첫 시험을 봤으니까요)

http://www.itbtm.com/bbs/board.php?bo_table=m42&wr_id=9081&sca=&sfl=wr_content&stx=%BE%C6%B9%AB%B8%AE+%BB%FD%B0%A2%C7%D8%B5%B5&sop=and

첫시험 치르고 이렇게 절망 했던 상설후기도 있습니다. 참고해보세요.
아마 용기를 얻게 되실겁니다ㅋ



3.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세요.

처음 개념을 정립하는 시기엔 강의를 충분히 숙지하고 뭐하나 빠지지 않고 듣는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무언가를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지요. 강의를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쉽게 풀릴 유형을 어렵대고 무턱대로 포기하면 손해입니다.

하지만 수강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났거나 첫 시험을 치루고 나면, 대충 감이 옵니다.
어려운 문제/개념을 가지고 고전하는 대신 다른 중요한 것들을 반복해서 풀거나
그 어려움을 포기하고 획득한 시간으로 더 다양한 유형을 접하는 것이 이득이 되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첫 시험 이후 엑셀 계산 프로시져를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엑셀 과목은 이후 3차례에 걸친 시험에서 그 한 유형 빼고 매번 모든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한 문제를 포기함으로써 다른 문제를 풀 여유 시간을 벌 뿐만아니라 공부할 때도 그 문제는 대놓고 제껴두니까 분량 면에서도 부담이 덜 됩니다^^



그리고 어려운 개념이라던가, 헷갈리는 공식에 대해선 따로 간략하게 단권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엑세스의 경우 필터 공식이라던가, docmd 관련 식을 정리하여 문제를 풀 때마다
바로바로 확인을 했습니다.  시험장 갈 때는 오답노트랑 자료실 상설 기출 자료, 이렇게 개념 정리한 것들만 들고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
처음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후기들을 읽어보며, 저 또한 언젠가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기대를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글을 남기는 심정은 매우 뿌듯합니다. 컴활 1급 도전하시는 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노력하시면 붙으실 겁니다. 그 성취감을 놓치지 마세요ㅋ

그리고 혹시 사무자동화 산업기사를 도전할 기회가 있다면 이 곳을 다시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컴활 1급 실기가 선수지식이 된다면 사무자동화 실기는 상대적으로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그간 정말 감사했고 다시 돌아옵니다 저 ㅋ


12-03-16 15:23
 
헐 부럽고 멋지네요 ㅠㅠ
피드백과 전략 .. 공감하지만 참 실천하기 힘든 ㅠㅠ
     
12-03-16 15:29
 
합격하고 나서도 힘든 과정이었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사실 문제를 만나도 그 문제가 뭐였는지 기억하는게 쉽지 않아서 피드백하기가 쉽지 않죠.ㅋㅋㅋ 저도 하다보니 필연적으로 단권화하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12-03-17 20:47
 
엑셀의 기타작업 프로시저를 제꼈다는거예요 ?  아니면 계산작업을 제꼈다는거예요?
     
12-03-17 22:45
 
계산작업의 프로시저를 의미합니다. ^^ 6점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4개의 함수문제에 더 시간을 투자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강의를 포기했던건 아닙니다. 첫 시험 떨어지고 일주일만에 다음셤을 칠 계획이라 반복 회독에 오래 걸리는 문제를 포기하기로 한 거죠.
12-03-18 11:26
 
컴활 1급 공부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있었는데..다시 힘내야 겠네요!!
다시 열공 열공..ㅋㅋ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