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여기에 드디어 글을 쓰게 되다니,,, 아직 합격했다는 실감이 잘 나질 않습니다.시험 준비 하면서 지치고 눈물 날 때 마다 여기에 다른 분들이 쓰신 글 보면서 힘냈었는데,
제 후기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11개월 간 실기를 합격하기까지 3번정도 실기공부에 도전했습니다.
시험을 3번 응시한 것이 아니라 공부를 시작했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한 횟수입니다.
시험은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봤구요 ㅠㅠ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어서 울고 불고 한 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컴맹이다보니 다른 자격증 취득할때보다도 컴활이 압도적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항간에는 이 시험의 합격률이 6퍼센트 대라는 말도 돌아서 걱정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2번째 공부 시도때는 이번에 안되면 컴활 없이 취준하겠다는 마음도 먹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에 투자한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이 너무 아까워서
어떻게든 따야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하니까 결국에는 합격을 하게 되네요.
지금도 공부하시면서 저같은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아서
제가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했던 생각들과 공부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1달, 2달 만에도 실기를 합격하는 분들도 많아서
11개월이나 걸린 제 공부법이 왕도라고 할 순 없지만,
컴맹도 유동균쌤 강의와 함께라면 결국 딸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1. 특강 3단계 3회독을 해야만 할까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시험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이거라도 3회독 이상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내가 엑셀 엑세스에 자신이 없다면 그래도 믿는 구석을 하나라도 만들어야 멘탈을 잡을 수 있는데,
저는 그게 연습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렇게 많이 했는데도 내가 탈락한다고? 까지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제대로 마음먹고 하다보면 회독의 횟수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여러번 보게 됩니다...
다른분들 후기를 보면 특강 3단계를 시간 안에 다 풀고, 80-90점이 나왔을때 시험장에 가시던데
저는 집에서 시간재고 풀면 너무 집중이 안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푸는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2. 어떤 문제를 버릴까
저는 엑셀보다는 엑세스를 훨씬 잘했습니다.
그래서 엑세스에서는 매크로, 프로시저를 버리고 쿼리는 다맞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매일 매크로, 프로시저 문제가 2-3문제 정도 출제되었었는데
문제 수에 따라 -10일때도 -16일때도 있었습니다. 대체로 엑세스는 84점을 늘 유지했습니다.
엑셀은 저에게 어려운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처음부터 목표를 낮게 잡았습니다.
함수1개, 사용자함수1개, 4-3-2, 4-3-3 이렇게 네개를 버리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계산해보면 나머지는 다 맞는다는 전제 하에 78점이었고, 시험에서도 비슷한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분들은 연습때 90점 이상이 나오면 시험을 보러가실 정도로 완벽하게 하시던데,
이렇게가 가능하다면 당연히 모두 공부하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성격상 하기 싫은 공부는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라
대신 나머지 문제들을 무조건 다 맞추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부분은 이렇게 버리고 간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유의해야할 파트
본인이 유독 약하다 싶은 파트를 전날 한바퀴 돌리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이런식으로 저는 전날 보고간 문제가 다음날 똑같이 나온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4-3-1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
저는 이걸 버리고 갔다가 3점차이로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이건 유동균쌤 강의를 보고 정리하면 가서 틀릴 일이 절대절대 없는 쉬운 파트이니
이왕 공부하는거 1-2시간만 이 파트 붙잡고 외우고 가셔서 손해 안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차트 파트는 절대 혼자서 짐작하고 이상하게 손대지 마세요 ,,,
꼭 문제에서 시키는대로 !! 문제에서 준 순서대로 !!! 푸시기 바랍니다.
4. 공부방법
- 공부 1회차 시도 : 이때는 1단계 1회독, 3단계 2회독을 했습니다
3회독을 하려는데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현타가 와서 포기했었습니다.
- 공부 2회차 시도 : 이때는 3단계만 2회독을 더 했습니다.
이때는 모의고사 회차별로 공부가 아닌 주제별로 묶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모의고사 8개의 엑셀 1번 다풀기 이런식으로 주제별로 문제를 풀며 노트에 오답노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때가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고, 대신 정말 많은 발전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컴활이 뭔지 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공부 3회차 시도 : 이때도 3단계만 3회독 정도 더 진행했습니다.
이때는 이제 다시 모의고사 형식으로 한회차 한회차씩 순서대로 풀어나갔습니다.
이 공부를 할 때는 유동균 사이트의 질문란을 정말 많이 사용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답변을 금방금방 달아주셔서 궁금한게 많을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세부적으로 헷갈리는 파트들은 혼자서 붙잡고 있지 말고 꼭 질문으로 확실하게 알고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5. 꿀팁
- 유동균 사이트에서 최근 시험 유형에 대한 정보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걸 시험전날 한번 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 유동균 사이트 질문란에서 컴활 1급 파트 중 본인이 약한 (예를 들어 함수 같은) 파트의
다른사람들이 작성한 시험후 질문들을 몰아서 읽어보세요.
다른 사람이 시험 후 질문한 것들을 보고 갔다가 제 시험에도 같은 문제들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이건 진짜 매우 꿀팁 !!
- 유형별로 공부 꼭 해보세요.
본인이 약한 파트가 어디인지도 알게되고 그 유형을 다 팰 기회가 생깁니다!!!
- 모르는건 본인 혼자 고민말고 꼭꼭 질문란에 질문하세요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지금 당장은 합격과도 멀게 느껴지고, 시험을 포기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 제가 도전했던 시간과 투입했던 노력, 돈이 결국은 낭비한 게 될까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따기로 결심하고 필기 치고 실기까지 온거 진짜 한번 끝까지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유동균 선생님과 질문쌤들께도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컴활은 역시 유동균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