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쓰기 전, 모든 아이티버팀목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 올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작년에 군전역하고 할 것이 없어서 컴활이나 해볼까? 하는 살짝 엇나간(?)
마음가짐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컴활 1급에 도전했습니다. 필기는 뭐 그럭저럭 3주정도 공부해서 취득을 했지만
그 당시 나중에 다가올 실기 준비에 관해서 매우 막막해하던 찰나, 각종 매체에서 "유동균 컴활" 이라는 키워드
가 자주 나와서 처음엔 "그정돈가..?" 반신반의도 아니라 일신구의(?) 급으로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여러사람들이 검증된 절차라고 엄청나게 호평을 하길래 저도 안들을수가 없겠더라구요.. ㅋㅋ
처음에 강의를 시작할 때는 강의 시간도 길고 "아.. 내가 이거 다 들을 수 있을까.." 그 당시만 해도 저는 제가 인
정하는 성인 adhd (까진 아니지만.. 집중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인지라) 라고 생각했기에
처음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근데 이게 정말 놀랍게도, 컴활 실기는 평소에 공부하던 느낌과는 정반대의 방식으로 공부를 해서 그런지 집중이 너무나 잘되었습니다. 하루에 10시간은 의자에서 나오지 않았던 것 같군요 ㅋㅋ
듣다보니, 솔직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은 들곤 했습니다. 당연히 어려운 과목과 문제들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감정이 들 때마다 1급필기가 아까워지더라구요. 그래서 뭐.. 끝까지 했습니다!
주저리 설명이 많았죠? 이제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우선 1단계를 영상 틀어놓고 그냥 막 따라하기만 했고, 따라하다가 중요한 개념이 나오면 스탑하고
따로 문제지문 주변에 그러한 정보들을 필기했습니다.
필기 한두 번 해도 잘 안되는 부분은 그냥 될 때까지 필기 했습니다. (관련된 지문을 볼 때마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비쥬얼베이직을 제 힘으로 할 수 있게 되더군요.
그렇게그렇게 어찌저찌 1단계를 끝내고 3단계를 들어갔을 때는, 혼자만의 힘으로 풀어보려 했으나, 아니 이게 뭐지? 문제가 너ㅓㅓㅓㅓ무 어려워 진 겁니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체감 난이도가 높아져서 "이제 막 걸음마 뗀 사람한테 클라이밍 시키는 건가"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현재 소신있게 말을 한다면, 전혀 필요없는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풀 수 없다면, 보고 따라하면 되는 것이고, 그것이 손에 조금 익으면 혼자 풀면 되는 겁니다.
그렇게 1단계를 약 1주간 공부를 했고, 3단계를 약 3~4주 공부를 했습니다.
3단계를 3회독 했을때즈음, 제가 상대적으로 오래걸리는 문제들을 위주로 다시 풀어보고 무한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4회독을 할 때부터는 직접 시간을 재면서 공부를 했죠.
뭐 저는 시간이 부족하진 않더라구요. (보너스문제를 포함해서 45분 안에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5회독때, 전체적으로 한 번 다시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풀었더니, 그 때부터는 아 더이상 안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문제와 풀이과정을 외워버렸거든요..ㅋㅋ
그리고나서 시험을 4번을 연달아서 접수를 했고, 시험을 쳤습니다.
1번째 시험: 체감 - 어려움 ; 확실히 처음 시험을 치러 가는 거였어서, 긴장도 많이되고, 히터때문에 눈이 건조해져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문제는 3단계 느낌으로 나왔었는데, 확실히 새로운 환경에서 하다보니까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아 이번은 떨어졌구나 싶었습니다.)
2번째 시험: 체감 - 보통 ; 확실히 첫 번째 시험보다는 긴장도 조금 풀리고, 어떤 느낌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알아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피벗 테이블 문제에서 제가 이상한 짓(?)을 해버려서
문제 하나를 통으로 날릴 뻔 했지만요..ㅋㅋ (다행히 날라가진 않았습니다.)
3번째 시험: 체감 - 보통 ; 엑셀은 다 풀었는데 엑세스를 다 못풀었어요 폼문제 2문제가 너무 안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번도 망했다ㅏ.. 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있네요.
보통 엑셀이 쉬우면 엑세스가 어렵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더라구요.
4번째 시험: 체감 - 쉬움 ; 이 때부터는 그냥 안내방송도 asmr처럼 들리면서 "네네~~ 그러시겠죠~" 하며 좀 능글맞아 져가지고 긴장이 거의 안들었습니다. 문제를 보니까 왤케 쉽지? 싶을 정도로 쉽게 나와서 절대로 실수하지 않게 정밀하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물론 시간엄수도 잘 했구요. 제 기억상 엑세스 쿼리 한 문제를 못 풀었던 것 같은데, 그거 말고는 다 맞을 느낌이 들어서 막상 엄청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2주간의 인내의 시간이 찾아오고.... 2주동안 진짜 피말리더라구요..
결과가 뜨기 직전까지 저는 시험에 다 불합격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아 그래.. 뭐 실패해도 상시니까 다음에 또하면 되는거야.. 또.................... 어.." 이렇게 마음을 졸였는데
어느덧 결과가 나왔고 그것을 확인했더니
저는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4트 4합이라니..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보고 몇 분동안 벙쪄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답니다. ㅋㅋ
3단계를 혼자서 완벽하게 풀 수 있다면 시험은 원할하다 라고 말씀하셨던 유동균선생님, 그리고 제 질문을 답변해주신 모든 답변선생님들께 너무나도 감사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너무나도 기쁘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께서도 진짜 할 수 있습니다. 진짜로. 할 수 있어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절대로!!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니까 끝까지 정진해나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함께 올거라 생각합니다.
추워지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고, 저도 드디어 말해보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unloa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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