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필수스펙(컴한한토) 준비하면서 가장 재능이 없는 분야가 이 컴활이었습니다.
다른 3개 준비한거에 10배는 노력한 것 같네요..
유동균 선생님 강의 듣기 전, 인턴을 하며 내일배움카드로 오프라인 학원을 다녔었습니다.
근데, 직장 생활과 병행하다보니 예습 복습이 잘 안되고, 수업 시간에도 영 집중이 안되어 인턴 6개월동안 6번의 시험을 모두 불합격 했습니다.
이후 인턴이 끝나고 전업으로 잡은지 3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었네요. 하루에 8-10시간은 이것만 공부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선 엑셀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들 하시던데, 저는 희안하게 액세스가 참 어려웠습니다.
엑셀은 문제 풀이 확인이 좀 직관적으로 보이고, 잘못풀면 바로바로 알 수 있겠던데, 액세스는 참.. 이게 뭐 하는 기능인지도 모르겠고, 수식이 뜻하는게 뭔지도 이해하는데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엑셀은 4번하면 4번 다 합격이었는데, 액세스가 마지막 시험에서 겨우 붙어줬습니다.
학습 방법은 유동균 선생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가시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어지간한 유형은 다 커버가 되는 것 같고, 특히 3단계(특강)을 모두 풀 수 있게 되면 응용능력도 자연스레 생겼습니다.
전 엑셀 3번, 액세스 6-7번 정도 반복한 것 같습니다.
취약한 유형만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액세스에서 '매크로','이벤트 프로시저','D함수 활용' ←이 놈들이 정말 끝까지 이해가 안돼서 그것만 엄청나게 반복했습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애매한 상태에서는 굳이 시험 안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앞선 6번의 시험이 죄다 그런식이었는데, 택도 없는 점수가 나왔었습니다. 전업으로 잡고 친 시험 4번 중에 진짜 무조건 됐다 싶었던게 두 번이었는데, 하나 겨우 붙어주었습니다.. 본인이 확신이 생기기 시작할 때 시험 보십시오.
시험장에서 프로그램, 기능 확인 꼭 하십시오.
시험장 가시면 마우스세팅 꼭 하십시오. 첫 시험에서 까먹어서 빠른 마우스에 적응하는데 꽤 애먹었습니다.
저장을 꼭 생활화하십시오. 생각보다 오류나서 꺼지는 경우 많습니다. (특히 액세스가 심합니다) 액세스 자동저장 된다고 안하다가 보고서 작업한거 싹 날린 적 있습니다.
전 10번의 시험 중 딱 한 번 리본메뉴 세팅이 기본값과 달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땐 리본메뉴 숨기기라는걸 몰랐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단 계속하면 어떻게든 되는 시험이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저는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힘들었고, 액세스 60점대에서 계속 왔다갔다 할 때 두번째로 힘들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정말 아무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기능 쓰는 방법, 위치, 수식 쓰는 원리, 함수 종류, 프로시저 수식 등등 용어부터 익숙하지 않은데, 사용법까지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액세스였고, 사람마다 어려워 하는 파트가 하나는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파트가 정말 죽어도 안되는 시기가 있는데, 반복만이 답입니다. 힘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하다보면 어느순간 됩니다.
원래 이런 글 잘 못쓰는데, 합격의 기쁨이 너무 커서 조심스레 작성해봅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이 컴활지옥을 탈출하시면 좋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