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 통보 받은지 조금 됐는데,
이제나마 감사 인사와 더불어 아직 준비 중이신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 올립니다.
필기는 시나공 8절 문제지 사고, 바로 일주일 후 시험 접수 해놓고
공부했습니다. 사전지식 단 1g 도 없었고, 완전 컴맹이라, 필기에서 애 좀 먹었습니다.
시험 치고 나와서, 어쩌면 떨어질 수도 있겠다.. 했는데, 운 좋게 69점 인가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실기 컴퓨터 학원을 알아봤습니다. 빨리 붙어야 했기 때문에 학원비 같은거 고려
안하고, 여기저기 문의 전화 해봤습니다. 근데 거진 다 한달 과정으로 잡더라구요..
전 한달 동안 준비하기에는 아무리 엑셀 켜본적도 없지만, 너무 길다는 생각에
고민고민 하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it버팀목 알게됐습니다.
하루에 한 6시간 정도는 꾸준히 했던거 같아요.
저는 그냥 따라 하지도 않고, 한 3~4회분 그냥 동영상 시청만 주구장창 하고,
그 다음에 컴퓨터 켜서 기억나는데 까지 따라 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다시 강의듣고 .. 그렇게 했습니다.
강의 수강요령은 이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건 상설 복원 문제와, 시험장 컨트롤입니다.
기출문제 강의는 기본 실력을 닦는 강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
그 기본 실력으로 상설복원을 열심히, 꼼꼼히 풀어서 시험에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설 복원 문제에서 왠만한건 다 나옵니다. 정말 열심히 보세요.
그리고 두번째는.. 시험장 컨트롤 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저는 이게 상설복원 문제 본 것 만큼 중요했습니다.
평소 연습은 주로 노트북으로 하고, 데스크탑을 쓰더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같은 라인에 두고
썼습니다. 그런데 시험장 가니까.. 컴퓨터 전용 책상으로 키보드가 아래에 있고, 마우스가 책상위에
있더라구요.. 자리도 워낙 좁아서 키보드를 전체 다 빼고 시험을 칠 수가 없었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컴맹이라, 키보드 위치에 그렇게 능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좀 봐가면서 쳐야 하는데, 보이지가 않으니,, 계속 오타나고, 다시 키보드 꺼내서
보고..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근데, 두 번째 시험 종료시간이 되자 감독관 曰 "키보드 책상위로 올려 놓으신 분들은 다시 넣어서 정리정돈 깨끗하게 해주시고 나가세요"
그 말 듣고 "아.. 다른사람들은 올려놓고 치는구나.. 나도 다음부터 올려놓고 쳐야지"
하면서 다음 두 시험은 모두 키보드 올려놓고, 시간 15분에서 20분 정도 남기고 끝냈습니다.
자체 채점으로는 둘 다 다 맞은것 같았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첫번째 시험이 정말 어이없게 어려웠던거 같고,
두번째 부터는 다 동일한 것 같습니다. 상설 보고 가니까, 남들은 어려워 할 만한 문젠데
나는 다 봤던거구나.. 하는정도?
말이 너무 길었네요.
여튼 컴퓨터에 컴자도 모르는 저도 총 3주만에 컴활 1급 따고, 오늘 자격증도 받았습니다.
한자 자격증은 있어도, 컴퓨터 자격증은 태어나서 처음 딴 겁니다.
빡세게 준비하셔서 빨리 따시길 바라겠습니다.
유동균 선생님 시키는대로만 하면 금방 따실겁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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