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휴학생입니다.
복학을 앞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면서 가산점을 위해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시험을 보기로 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 다니던 중에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필기는 독학으로 일주일만에 합격했다는 얘기가 많아서,
굳이 강의를 들어야 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꾸준히 올라오는 합격수기와 진솔한 평가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기울었고,
맛보기 강의를 듣고나서는 혼자서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주저없이 바로 필기 단기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컴활1급이 무슨 내용의 시험을 보는 건지도 몰랐을 정도로
아무 정보가 없고 막막해서 다짜고짜 후기들을 찾아 읽으며 용기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합격을 하고나면 꼭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정말로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고 있으니 너무 좋네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유동균쌤 강의 한 번 믿어보시고,
꼭 합격하셔서 이런 저의 마음을 느끼시게 된다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강의를 듣게 되시면, 유동균쌤께서 무조건 적으라고 하시는데,
그래서 정말로 무조건 적기만 했어요.
일단 올려주신 자료를 다 출력하고,
자료가 너무 많아 나중에 헷갈릴 것을 대비해
1과목, 2과목, 3과목을 다른 색깔 펜으로 필기했어요.
제가 자주 쓰는 이미지 기법 같은 건데, 굉장히 효과적이예요.
내가 필기한 내용들을 떠올릴 때,
그냥 까만색의 글씨가 떠오르면, 그게 뭐였는지 너무 헷갈려요.
그런데 색깔이 함께 떠오르면 대충 머릿속에서도 분류가 되거든요.
그렇다고 한 과목에 너무 많은 색깔을 쓰게되면 난잡해지고,
또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해야 하기 때문에 펜 색깔을 바꿀 시간도 없어요. (^^;)
그러니 여러분도 한번 이런 식의 방법을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저는 처음부터 바인더에 묶으면 필기하기가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처음엔 그냥 프린트 된 종이들을 집게로 집어두고 한 장 씩 넘겨가며 필기에 집중했구요,
1강부터 15강까지 5회분을 다 들은 다음에 이렇게 바인더로 묶었습니다.

바인더 링의 구멍을 뚫는 부분에 보기 번호 같은게 살짝 잘려나갈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문제를 풀때는 반드시 낱장으로 풀고,
다 푼 후에만 구멍을 뚫는 식으로 했습니다.
12회분의 문제지를 다 출력하시면 두께가 꽤 되거든요.
저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왕이면 양면 출력을,
그리고 바인더에 묶어서 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왼쪽에 여백을 더 두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렇게 묶어두면 시험 전날과 시험 당일에
한 장 씩 넘겨가면서 필기한 내용과 문제들을 차근차근 읽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보기도 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
저같은 경우에도, 시험 당일에는 2012년 문제풀이 강의 말고는
아침부터 시험장 가서 시험보기 직전까지 이 바인더만 계속 훑어 봤거든요~
(어떤 분은 한 챕터씩 접어 오신건지, 시험보기 전에 폈다 접었다
또 다른거 폈다 접었다... 하시던데 굉장히 정신이 없어 보였어요 ㅜ_ㅜ
옆에 있던 저까지 정신이 없었다는...)

필기를 할 때는, 그냥 글씨만 쓰지 마시고
저렇게 (정말) 대충(!!!!!)이라도 그려보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잘 잊혀지지도 않고.
사실 더 필기같은 건 더 깔끔하게 따로 잘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컴퓨터 자격증 시험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빠르게!!! 끝내는 게 좋잖아요?
그러니 딱히 '요약 노트' 같은 거 공들여서 예쁘게(...) 만드실 필요는 없는 것 같고
그냥 강의 듣는 시간 최대한 활용하시고 집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왠만한 것들은 강의에서 다 직접 보여주셔서
마치 내가 직접 해본 것 같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보니까 혼자서 책보고 했다면 머리가 엄청 아팠을 것도 같네요...
1강부터 15강까지, 그러니까 각 과목당 5회분의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유동균쌤 말씀대로 미리 풀어보고 채점해 본 후, 강의를 들었어요.
각 과목당 맞은 개수와 총 맞은 개수를 쓰고,
밑에는 작게 점수를 내보았는데요.
(참고로 컴활1급 시험은 맞은 개수가
한 과목이라도 8개 미만이면 과락이 되어 불합격이고,
과락이 없더라도 총 60문제 중에 36문제 이상을 맞추어야 합격입니다.)

처음 한 두번은 과락도 있고, 불합격 점수가 계속 나왔어요.
하지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기죽지 않고 계속 했어요!
강의 시작할 때마다 유동균 쌤께서
자신감을 불어주시면서 포기하지 말고, 믿고 따라오라는 말씀들 해주시는데
시간없다고 바로 강의로 들어가지 마시고(ㅋㅋ)
차근 차근 듣다보면 없던 자신감도 진짜 생기는 것 같아요.
it버팀목이 진짜 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든든해요!!!
저는 2과목 엑셀같은 경우에 예전에 MOS 자격증을 따서 친숙했는데요,
컴활1급 문제랑은 달라서 문제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함수 외워야 할 것도 많고, 계산도 계속 해야해서... 만만치는 않지만
강의 커리큘럼대로만 해도 합격은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상시시험으로 저녁에 봤는데,
처음 보는 시험이라 긴장되었지만 재빠르게 의자나 마우스 체크하고,
방법 안내방송 나올 때 익히고 시작하고나서 집중 빡!!!하니까
막상 시험 볼 때는 침착하게 그동안 배운거 생각나면서 잘 풀었던 것 같아요.
점수가 굉장히 고.르.게. 나와서 놀랐답니다. ^^;;;;

아,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2012년 기출문제 꼭 풀고, 풀이 특강 듣고 가세요!
저는 다들 1~15강 5회분이랑, 1~21강 7회분까지 들어도 충분하다고 하시길래
거기까지 하고 사실 마지막에 워밍업하는 기분으로 2012년꺼 풀어 봤거든요.
근데 이럴수가... 완전 많이 틀리고, 과락에, 불합격 점수가 나와버리는 거예요.
(사진에 마지막 점수가 2012년꺼예요...)
갑자기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도 많아 보이고.
그래서 얼른 특강 강의 켜서 틀린 문제 위주로 듣고 체크해서 갔는데
여기서 굉장히 많이 나온거 있죠.
안보고 갔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ㅠ_ㅠ
공부한 날이 딱 7일이더라구요.
진짜 밥먹고 쉬는 시간들 빼고는 계속 했어요~
하루에 적어도 5~8시간은 투자했어요.
단기간의 암기니까 까먹을까봐 다른 책들도 안보고 일주일동안은 이것만 했는데
제가 워낙 여러가지 일을 못하는 편이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_^
어차피 시험보기로 마음먹으셨다면 다른거 생각말고 과감히 시간 투자해보시면
당당히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실 거예요!
이제 남은 실기가 걱정이긴 합니다. ㅠ.ㅠ
실기도 한방에 붙기를 바라며 다시 열공하렵니다.
실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다른 공부랑 병행해보려고 해요!
얼른 실기 강의 수강신청 하러 가야겠어요. ^ㅇ^
좋은 강의로 애써주신 유동균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다 합격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