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글이지만 같은 힘듦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적어봅니다.
제가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 마다, 그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들어와서 시간을 보내곤 했던 게시판에 글을 쓰고 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전 이 게시판에 글 쓰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합격 후기글을 보면 다들 포기하지만 않으면 합격 무조건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보면서도 안 믿었습니다. 타이머 재고 풀고 할 것도 없이 그냥 강의 듣고 따라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었거든요..
심지어 합격 꿀팁, 시험 후기 적어주시는데 거기에 있는 꿀팁을 봐도 거기 있는 개념조차 무슨 개념을 지칭하는건지 몰랐습니다.
토익을 900점 맞으라면 맞았지 컴활 1급은 대체 어떻게 따는걸까? 이게 왜 필수 자격증인걸까 이렇게 어려운데 다들 가지고 있다고?
이런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래, 사무직은 사무자동화산업기사도 같이 인정해주니까 하면서 중간에 사자산기도 땄는데 결국엔 컴활1급은 저에게 있어야만 했습니다.
사실 컴활은 대학교 다니면서부터도 계속 따야지 따야지 말만 하고 유동균쌤 강의 단기 결제를 무려 6번 했습니다.
(1주일 단기수강권 3번 결제한 것 까지 합치면 9번 재결제네요)
필기는 몇 년 전 5번 쳐서 합격했고, 24년 개정된다고 할 때도 결국엔 실기를 못땄죠..만료되어서 필기부터 다시 또 땄습니다
매번 결제를 해놓고서도 갖은 핑계를 대며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3단계 강의 2-3개 들어놓고 그대로 만료된적도 있었고요, 다른 공부한다, 인턴한답시고 그냥 회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요새 무슨공부해? 하면 몇 달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나 컴활'이라는 말을 하면 '아직도?'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요새 뭐하고 지내냐는 말을 듣기도 싫었습니다.
그러고서 이제 정말 따야겠다 했을 때는 정말 들어도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
작년말부터 올해 초 겨울에 공부를 했을 때는 분명히 4회독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풀 때 마다 계속 틀리고, 계산작업 함수는 왜 이 함수 겉에 이 함수를 씌우는지 모르겠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받아적고 필기만 했지 무슨 소린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12월 말에 2번을 보고, 3월에도 한 번 봤습니다.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말부터 다시 심기일전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실기시험을 8월 9,10,11/ 17,18 / 24,25일 이렇게 7번 봤습니다.
아직 둘째주, 셋째주 결과는 안 나왔지만 첫째주 일월화 시험중 마지막으로 봤던 화요일 시험을 합격해서 드디어 졸업을 하네요.
첫번째, 두번째 시험은 못 푼 문제가 많아서 당연히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했고,
세번째 시험은 아리까리한데 떨어졌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그 다음주 시험 접수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이번주 화요일 시험도 접수해뒀었기 때문에 아침 9시에 나가서 엑세스 문제 풀고 떨어졌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붙었길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솔직히 부끄럽지만 눈물 조금 흘렸습니다.
엑셀 76점 / 엑세스 76점으로 합격했네요.
돈을 얼마나 바른 자격증인건지.....하지만 결국 땄으니 됐죠? 인생 경험치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누군가는 3주만에 1트로 합격하고 끝내는 자격증일지 모르겠지만, 전 한국사 실용글쓰기 토익 토익스피킹 다 통틀어서 컴활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100시간 공부하면 합격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제 솔직히 몇시간 공부했는지도 모르겠고, 아침 9시-11시반, 1시-5시반까지 6월말부터 계속 공부했고
올해 초에 시간재면서 100시간 넘게 공부한 것 + 예전에 강의 들은것까지 합치면 수없는 시간을 투자한 것 같습니다.
몇시간 하면 합격한다더라~이런말 믿지 마시고 본인이 회독 돌렸을때, 그리고 문제를 풀었을 때 아 이제야 이해가 좀 된다 싶을때가 올 때 까지
계속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 별것 아닌 팁이지만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서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
1. 개념 중 외워야 하는 것들은 꼭 외우자
강의 중 유동균 선생님께서 파란 배경에 항상 띄워주시는 공식이 있습니다.
자료실에 ppt파일로 올려주셨는데 거기에 나오는 공식들은 무조건 외워야 합니다.
모르면 문제를 풀 시도조차 못하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ex) 함수 문법(함수 마법사가 도움되긴하지만), d함수 문법, 사용자 지정 서식, 입력마스크 등등등등
저는 따로 한글 파일에 정리해서 출력해두고 계속 봤습니다.
2. 풀이 과정을 체득해야 한다
저는 처음에 문제지를 다 프린트해서 거기에 빨파검 볼펜 + 형광펜으로 거의 빡지마냥 풀이과정을 다 적었었습니다.
그래도 모르겠어서 그 다음엔 합격후기 꿀팁을 보고 노션에 25년 1회 엑세스 4-3 이런식으로 문제마다 풀이과정을 또 다 적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그걸 다시 보지도 않았습니다.
시간은 정말 많이 투자를 했는데, 결국엔 도움되는게 시간 투자 대비 적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저는 강의를 정말 많이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컴활은 작업형 시험이기 때문에 컴퓨터로 풀면서 '이 문제에서 이 지문이 나오면 어느 메뉴에 들어가서 이 버튼을 눌러야 된다'
이 과정이 문제를 보고 난 후 손으로 튀어나와야합니다.
그래서 자주 까먹고 틀리는 문제, 개념들은 당연히 정리가 필요하겠지만 풀이과정 자체를 습득하기 위해서 강의를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그냥 아무리 봐도 혼자서는 못푸니까 강의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난 필기를 해봐도 다시보면 이해가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은 강의를 보면서 따라해보고, 또 설명을 듣고 혼자서 풀어보고를 계속 반복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3. 질문 게시판을 꼭 활용하면 좋다.(평소 강의들을 때 & 시험 보고나서)
이게 위 내용이랑 연결되는 부분인데, 아무리 유동균 강사님께서 설명을 해주셔도 제 머리로는 여기서 왜 이걸 이렇게 하지?
왜 이런 방식으로 풀게되는거지? 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될 때 질문게시판을 들어가면 저만 그런 고민을 한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랑 100% 똑같은 생각을 하시고 똑같은 질문을 주신 다른 수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답변 전담 선생님들께서 이른시간이든, 늦은시간이든 정말 빠르게 답을 해주시니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질문들을 보면서 답변을 참고하고 다시 풀고, 메모도 해두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이 올려놓은 질문에도 없을때는 질문을 새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예를들면 쿼리같은 경우에도 업데이트쿼리 안에서도 그냥 한 테이블만 사용해서 한 필드를 업데이트 하는 방식이 있고 in과 하위쿼리를 사용하는 방식이 있고 다 다른데 비슷한 유형에서도 다른 풀이를 해야하는 유형을 체득할 때 차이를 알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질문하실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내가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하셔야 더욱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시험 후 상담 게시판도 적극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전 시험을 7번 보면서 깨달은 것이 나오는 문제가 겹칠 때가 생각보다 있다는 것이었어요.
계산 문제가 아예 똑같은 세트가 나오고, 피벗테이블도 아예 똑같은게 나오고
쿼리도 똑같은게 나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들을 풀고나서 그냥 아 몰라 하고 넘겨버리면, 다음에 나왔을 때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푸는 것도 정신없이 겨우 풀었는데 복기를 어떻게 해? 싶으실 수 있겠지만
키워드 중심으로 문제를 설명하면서 질문하실 수 있을 정도라도 기억을 하셔서 꼭 질문하시고 해당 문제를 푸는 방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저랑 똑같은 문제를 푸시고 자세히 물어본 글들도 있어서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4. 계산문제랑 쿼리문제는 3문제 이상씩 무조건 맞히자 (다 버리고 포기하지 말자)★★★★★
전 주변 지인이 제가 컴활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상담을 하니 계산 문제랑 쿼리 문제가 혜자다. 이걸 하면 그냥 점수는 무조건 먹고 들어간다 했을때
엑셀에서 계산 문제가 제일 어렵고 쿼리가 엑세스에서 제일 시간 많이 잡아먹는데,,하며 그 말이 이해가 안 됐었습니다.
계산 문제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모의고사 문제랑 똑같이 나옵니다. (사용하는 함수 종류, 개수가)
averagem large, round를 쓰는 문제가 나온다거나 match find index 이런 문제들이요(다른것도 그냥 판박이로 똑같이 나옵니다)
저도 어느정도 됐다고 생각해서 시험을 쳤는데 어느날은 2문제도 겨우 풀겠더라고요..
보너스문제도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계산문제는 계속푸시면서 모의고사에 나온 함수문제 유형들은 완벽히 파악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용자 정의 함수는 저는 오히려 다른 함수문제들에 비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푸는 법만 익히면)
풀고 또 풀고 하면 함수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옵니다 정말로
저도 for next는 버렸습니다.
쿼리도 일반 쿼리, 업데이트 쿼리, 추가 쿼리, 크로스탭 쿼리 이런식으로 유형이 다양하고
같은 종류의 쿼리에서도 문제에 따라 풀이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연습하면서도, 실전에서도 테이블보기로 넘어가면 정답 예시화면이랑 달라서 너무 짜증나고 제가 봤을때는 다 맞게 따라했는데? 맞게 풀었는데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if식을 잘못 썼다거나 조건설정이나 요약 지정 등등등 자잘하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꼭 체크하시고 풀이하시면
문제가 하나에 7점이기 때문에 3개만 맞춰도 21점은 확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계산문제, 쿼리문제를 버리시면 나머지 문제들을 완벽하게 맞춰야하는데 정말 리스크가 큰 일이기 때문에
꼭 계산과 쿼리는 3문제이상은 맞히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26년 1회 쿼리 6,7번 엄청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5. 채점폼은 꼭 활용하자
채점폼을 활용하라는 팁을 정말 많이 봤는데, 처음엔 채점폼을 돌릴 정도로 혼자 풀지도 못해서 사용하지 않다가
혼자서 2시간이 걸려도 엑셀 하나를 다 풀었다 했을때 채점폼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35점 이런식으로 나오고, 다 맞았다고 생각한 문젠데 0점이고 하니까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다시 풀어보고, 모르겠으면 다시 강의를 보고 하다보니 제가 풀이과정중에 어디서 틀렸는지,
아직 부족한 개념숙지가 어떤 부분인지 알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채점폼을 돌리고 어디서 틀리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고급필터도 틀리고, 조건부서식도 틀리고, 유효성검사도 자주 틀렸었습니다....
+ 저는 참고로 70점을 넘기 시작하면서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하지만 혼자 시간재고 풀었을 때 80점 이상 나올때만 시험 보러가라는 분들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너무 공감합니다.
실전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나오고, 촉박해서 더욱 점수가 내려갈 확률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6. 시험을 여러 번 쳐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연한 말을 너무 당연하게 하는 것 같지만... 저는 이번달 시험을 보러가니 예전에 실기를 본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지 화면 폰트나 컴퓨터화면(셀 간격이 너무 좁았음)이 적응이 안 돼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 스크롤로 화면 크기나 셀 크기를 조절하면서 더욱 익숙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엑세스 같은 경우는 쿼리에서 특히 지시사항이 조금 불친절하게 나옵니다.
뭐라고 정확하게 설명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문장 구조라던가 요구하는 사항이라던가 시험을 치러 가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
보러갈 때 마다 난이도가 다르니 여러 번 보시면서 이번 쿼리가 저번보다 쉬울 때를 노리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을 안 쓰는게 좋지만, 저는 난이도 때문에 쿼리 2문제도 겨우 풀다가 쿼리 5문제를 다 푼적도 있습니다. (엑셀도 마찬가지)
7. 오답노트, 못 외우는 개념 꼭 정리하기
저는 엑세스 d함수가 너무 어려웠고, 프로시저 매크로가 안 풀려서 고역이었습니다.
그래서 &구분에 관련한 것들은 꼭 정리하려고 했습니다(경우마다 참조할 레코드가 달라지고 식이 달라져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매크로에서는 &구분을 하지 않으나 *를 사용한 경우 &구분을 해주며 *가 들어가면 like로 처리한다 등등)
사람마다 어려운 부분이 다를 수 있는데, 풀어도 계속 틀리는 문제들은 표시해두고 여러번 풀어보시고,
'내가 여기서 이렇게 풀어야 되는데 이렇게 풀어서 틀렸다' 이런걸 메모해두시고 보면서 관성적으로 틀리는 것을 안 할때까지 푸는 걸 추천드립니다.
+ 오답노트는 그래도 70점은 맞는다 했을 때 그때도 계속 틀리는 문제들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기본 개념이 있어도 틀린다는 것이기 때문)
8. 멘탈관리★★★★★
전 정말 제가 돌머리인 줄 알았습니다. 다른 자격증들은 잘만 따면서 컴활은 제가 컴맹인 것처럼 안 되는거예요..(컴맹 아니고 심지어 컴활만 그랬어요)
진짜 자존감 많이 떨어지고 주변 사람들은 다 있는데, 이게 있어야 취업이 되는데 시간이 지나도 항상 제자리인 모습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쳐다도 보기 싫고 문제 풀기 싫고 그럴때 딱 한 문제만 더 풀자. 아니면 기타작업까지만 풀자(한 덩어리) 이렇게 생각하면서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강의 들어서 이해는 되는데 혼자 절대 못풀겠고,2시간 걸려서 혼자는 풀었는데 30점 나오고, 2시간 걸렸지만 6-70점 언저리가 나오고, 혼자 타이머 돌렸는데 70점 이상이 나오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있습니다. 제발 포기하지 마시고 강의 듣고, 질문도하고, 공식도 외우고, 풀이 과정을 이해한다 생각하며 손과 머리를 움직이셔야 합니다.
짜증나고 답답하고 때려치우고 싶으신거 정말 공감하는데 그럴때 더욱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포기해서 이때까지 저는 시간을 끈 것 같습니다.
하실 수 있어요 정말로 저도 항상 합격수기 게시판만 30분 넘게 읽어보면서 난 왜 안 될까 하며 부러워하고, 힘도 얻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9. N시간 공부, N회독 숫자에 신경쓰지 말자★★★★★
사람은 각자 잘 할 수 있는 공부나 분야가 다르고, 같은 일을 할 때도 걸리는 시간이 다르잖아요.
컴활도 똑같습니다. 100시간 공부하면 합격, 3회독까지는 해라, 5회독까지 하면 시험 보러가도 된다 하는데 저는 의견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내 스스로 내 학습상태를 점검해보고 내가 아직 문법을 못웠네,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었네, 채점폼을 돌렸더니 70점은 나오네 이런식으로 내 상태를 파악해가면서 부족하다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약한 모의고사 파트만 다시 돌린다던지, 처음부터 끝까지 또 회독을 한다던지, 어떤 모의고사는 강의를 듣는다던지 하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뭐든지 절대적인 건 없고, 오래걸린다거나 몇백시간을 공부했다거나 하신다고 나만 안 돼 하고 전혀 기죽으실 필요 없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느껴질 때 까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합격수기를 보며 40트 넘게 하신 인간승리 수험자분의 후기를 보며 정말 큰 힘을 얻고 임했습니다.
11. 안 풀리면 다음문제 바로 넘어가기
해서 풀릴 것 같은 문제가 있고 풀어도 안 풀리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셔서 풀 수 있는 문제를 바로 풀고 마지막에 다시 돌아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엑세스 d함수 거의 항상 못 풀어서 풀어서 결과 이상하게 나온다 하면 바로 미련없이 넘어갔고, 쿼리는 20분은 확보한 채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계산문제도 안 풀리면 그냥 바로 넘어가고 마지막 남은 시간동안 다시 시도했습니다.
12. 특정파트에서 약하다면 모아서 그 파트만 풀기★★★★★
왜 이렇게 하라고 하는지 하고 나니 이해됩니다.
저는 약한 부분이 엑셀 계산함수, 엑세스에서는 d함수랑 프로시저 및 매크로 그리고 쿼리였습니다.
순서대로 모의고사를 쭉 돌리는데 전혀 향상이 안 되는 모습을 보면서 합격수기에 다른분들이
부족한 파트만 따로 모아서 푸신다길래 시도해봤는데 정말 확실히 다릅니다.
오늘은 계산작업의 날, 오늘은 d함수의 날 하면서 그냥 다른 회차로 이동만 하면서 쭉쭉 그 문제들만 풀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내가 계산작업에서도 이런 유형의 함수가 나오면 푸는데 이런 함수를 못푸는거구나 알게 됐고
계속 함수 문제만 풀다보니 그 메커니즘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13. 기타 팁
- 공부 하실 때 시험 보러가실 상공회의소 문제 모니터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파악하시고 미리 그 쪽에 두고 문제 푸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이패드를 휴대폰 거치대를 활용해서 항상 노트북 오른쪽에 세로로 세워두고 시험장에서 보는것처럼 연습했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쿠팡에서 시험장이랑 동일한 로지텍키보드(5천원짜리)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한자키 위치 다름)
전 시험장에 로지텍 키보드, 라인피아 키보드 있더라구요
- 타이핑 asmr이나 공부 asmr 틀어놓고 문제푸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시험장 가면 다들 문제 보자마자 다다닥 타이핑 치시고 하셔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고 긴장해서 문제를 풀기가 힘든데,
개인적으로 너무 조용하게 혼자 풀다가 그 상황에 가니 덩달아 말려버려서 타이핑 asmr이나 자습하기 asmr같은거 틀어놓고 문제 풀었습니다.
- 시험 요일은 신경 안 써도 된다
저는 주말시험도 치고, 평일 시험도 쳤습니다. 자리 배치도 정말 다양하게 되었었는데 평일/주말에 따른 난이도나 앞자리/뒷자리에 따른 난이도 차이는 전혀 없었구요, 정말 그냥 랜덤입니다. 그날 시험이 조금 쉽게 나오는건 정말 랜덤이니 개의치 않으시고 시험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26년 1회 2회, 25년 1회 2회 3회를 집중적으로 돌렸습니다.
이건 제가 모의고사를 덜 돌린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하시라고 추천 할 수는 없지만, 모든 모의고사를 다 푸는것 보다
한 모의고사라도 제대로 혼자 완벽히 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고
나중에 혼자 풀수 있게 되면서는 24년 모의고사도 추가로 풀면서 부족한 문제 풀이수를 보완하려했습니다.
정말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시험이 끝이 나네요..이제 드디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가 없었다면 컴활에 합격이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몇 년 동안 학교 다닐때 선생님 목소리보다도,
제 가족 목소리보다도 더 자주 듣고 익숙했던 목소리 그리고 강의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항상 찰떡같이 이해하시고 대답해주시던 답변선생님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꼭 포기하지 마시고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들 합격 수기에 unload me 쓰는데 왜 쓰는지도 모르고 무슨 뜻인지도 몰랐던 제가 드디어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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