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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후기를 적는 날이 오네요. 올해 8월 복직을 앞드고 육아휴직하며 시간을 내어 컴활 실기를 준비했습니다.
1월부터 필기 공부해서 1월 말에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정말 상상하지 못했어요 만약에 이렇게 어려웠던 걸 알았다면 도전하지 않았을거같아요.
회사 다니면서 엑셀을 좀 사용하긴 했었는데 정말 기초적인 것만 사용해서 그런지 첫 시험에서 엑셀 5점을 맞고 열심히 공부해야 붙는구나를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자는 시간에 틈틈히,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틈틈히 공부했는데 쉽게 붙지 않았습니다.
합격수기에서 한 번에 붙었다는 글들은 좌절하게 했고, 포기할까 싶은 순간들이 찾아왔습니다.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포기했을텐데 이미 많이 공부했던 시간과 공들이 아까워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많이 풀 수 있을 거 같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불합격하였고, 정말 이번에는 붙겠구나 했을 때 엑세스 실격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로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실격했을 때에는 믿지 못해 대한상공회의소에 전화해서 어떻게 실격인지 확인하고 좌절했었어요.
그래도 다시 공부해서 결국 7번 시험만에 합격 결과를 들었네요. 육아 휴직하면서, 복직 이후에 컴퓨터를 더 빠르게 다룰 수 있다면 업무 효율을 높이며 일할 수 있지 않을까 더 빨리 퇴근해서 아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혹은..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여러 생각을 하면서 이 자격증에 도전했습니다.
컴활 1급 자격증 따신 분들 정말 대단해요. 1급 자격증을 따는데 올 상반기를 다 보냈네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했던 노력들을 떠올려보세요. 계속하다보면 결국 해내게 됩니다.
저는 아기를 보면서 시험치러 가느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시간 내어서 시험을 보러 갈 수 있었는데 연달아서 시험 접수를 할 수 있으면 꼭 그렇게 하세요:) 잘 풀 수 있겠다 싶을 때 연속해서 접수해야지, 안 그러면 상공회의소에 돈만 지불하게 되니 합격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 때, 연속접수를 권합니다.
또 합격했다고 생각되어도 한 번 더 시험을 치루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실격처리되어서 일주일 다시 공부해야 했는데, 만약 연속으로 보았다면 추가노력은 안해도 되었을거같아요. 실격이라는 변수도 있으니 합격했다 싶어도 하루 더 시험을 치루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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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알려주신 유동균 선생님과 새벽에 올린 질문에도 빠른 속도로 답변 달아주셨던 답변 전담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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