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지만,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정말 기쁘네요. 애석하게 2번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기쁨이 더 한 것 같고요.
처음에 컴활실기1급을 독학하려고 마음을 먹었기에 시중에서 잘나가는 출판사의 책을 샀습니다. 기계적으로 반복하고 암기를 했죠, 자격증 시험이란 것이 늘 그렀다는 저의 잘못된 생각에서요.
그러다가 처음 시험에 '엑셀 : 67, 엑세스 : 합격'의 성적으로 떨어졌습니다. 처음 시험에 Median 배열함수를 놓쳤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더 일찍 IT버팀목을 알았더라면 하는 벌써 최종 합격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해식 공부가 아닌 암기식 공부를 했기에 쉬운 문제임에도 처음 본 배열함수가 나오니 당황했던 것이죠. 거기에다가 제가 산 책의 오류도 많아 일일이 찾아서 수정했고, 내용도 체계적이지 않았으며, 같은 유형의 문제임에도 푸는 방법을 다르게 소개하여 오히려 저를 더 헷갈리게 했으며, 마지막으로 문제의 질도 IT버팀목 교수님께서 제공하는 문제의 수준에 정말로 한참 모자랐거든요. 아마, 저처럼 책으로 먼저 준비하셨던 분들이시라면 저의 지금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실거라 봅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솔직히 화 납니다. 저런 책 가지고 처음 시험에 저런 점수가 나온 것을 보면 참 제가 대견하게 느껴질 정도이니까요. 그러다가, 이 책을 가지고는 도저히 다음 시험에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지 않은 마음에 헤매듯 미루다가 인터넷을 검색하여 IT버팀목을 알았고 강의를 들어보니 정말로 쉽게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시기에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여기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좋은 환경에서 출발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의를 1번 완강하고 상시를 쳤습니다. 이번에는 '엑셀 : 합격, 액세스 :68' 이라는 점수로 불합격했습니다. 솔직히 이 날 제가 만난 액세스가 상당히 어려웠기에 합격을 자신할 수 없었지만 막상 점수를 보니... 정말 힘이 쭉~~~ 빠지더군요. 그래도 전보다는 확실히 자신감이 있었기에 4월 7일과 4월 8일 이틀 연속하여 상시에 지원했습니다. 2번째 강의부터는 35분을 기준으로 - 이미 한 번 본 문제이기에 - 미리 시험을 쳤습니다. 엑셀은 85점 이상, 액세스는 90점 이상 꾸준히 나오더군요. 이미 합격하신 분들 또는 합격권에 이른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합격권에 이르렀다는 신호가 하나 있다면, 액셀보다는 액세스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IT버팀목에서 제공해 주시는 상시 문제를 접했고, 마지막으로 질문/답변 게시판에 올라온 상시 질문들을 검색하여 살펴 봤습니다. 저에게는 질문/답변에 올라온 상시 질문들이 더 유용했거든요. 실제로 그런 질문들 중에서 비슷한 문제도 만났고요. 그런데 우연히 제가 4월 7일날 만난 상시 몇몇의 문제를 -시험이 끝난 후에 알았지만 - 2월 달에 이미 어떤 분이 교수님에게 질문하셨던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 분은 2월달에 저는 4월 달에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문제를 치른 셈인 것이죠.
백 번을 말해도 질리지 않는 것이 복원된 상시 문제를 미리 접해 보라는 말입니다. 막상 시험장에서 짧은 시간에 그런 어려운 문제를 푼다는 것은 솔직히 쉬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상당히 어려운 응용 문제를 만나게 되면 그 문제로 인해서 다른 문제도 보이지 않게 되고요. 그러나, 그 어려운 문제가 이미 자신이 접해 본 문제라면... 시간도 절약하고 합격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은 분명할거라 봅니다.
제가 상시시험장에서 느낀 것은 엑셀이 쉬우면 액세스는 어렵고, 액셀이 어려우면 액세스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험장은 어떤한지 모르겠으나, 제가 본 시험장에서는 좌석의 번호가 이런 식으로 18번 28번처럼 끝 번호가 같은 자리는 같은 문제를 접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랑 끝 번호가 같은 분에게 물어 봤거든요. 시험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절대적으로 믿지는 마세요.^^;; 한 번 더 말씀을 드리지만 억지로 암기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함수를 일일이 분해도 해 보시고, 엑세스도 단편적으로 암기만 하시지 마시고 D함수와 쿼리를 만드셨으면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 입체적으로 테이블과 폼으로 가셔서 강의에서 교수님이 하시듯 스스로 직접 분석도 하시여 많은 응용력을 기르시면서 이해를 하시여 자기 것으로 만드시고 최종적으로 노트 정리를 하시여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정리하셔서 시험 직전에 한 번은 꼭 보셨으면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은근히 중요한 것이 자리 배치의 운인데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 분에게 자리 배치 운이 가득하게 정말 바랄게요.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은 정보고 글이지만 이제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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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 기출문제 13회분 7회독. 3일만에 합격.
컴활 1급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생각만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일주일 후에 있을 시험에 접수했습니다. 시험 날짜를 그렇게 타이트하게 잡아놓고도 저는 조금 더 게으름을 피웠고, 결국 시험 3일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기는 기출 문제만 봐도 된다는 얘기를 듣고는 인터넷에 떠도는 기출문제를 찾았습니다. 기출문제는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더군요. 저는 모 카페에서 간단한 해설도 함께 있는 자료로 다운 받았습니다. 해설서를 보고 기출문제에 답 먼저 체크해놓고 해설서와 함께 읽었습니다. 총 13회분을 받아서 7회독 했습니다.
1일 - 2회독 2일 - 2회독 3일 - 3회독
문제를 다운받은 날부터 시험 전까지 3일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토나오도록 달달 외웠습니다.
보다보면 완벽하게 이해가 됐거나, 암기가 됐거나, 여러번 반복되는 문제라서 더이상 볼 필요가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문제는 문제 번호에 X를 쳐서 더이상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간을 줄여서 3일째에는 하루에 3회독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루를 30분 단위로 쪼개서 30분에 1회분을 외우는 방식으로 쉴틈없이 공부했습니다. 1회분 기출을 보는데 - 25분이 걸렸다면, 5분을 쉴 수 있었고, - 30분을 모두 써버렸다면, 쉬는 시간 없이 바로 이어서 다음 회 분량을 봤습니다. - 35분이 걸렸다면, 다음 회 분량을 25분으로 줄여야했죠. 제가 13회분을 봤으니 1회독 하는데 총 6시간 30분이 걸립니다. 하루에 2회독 했으니 하루에 13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3일차에 3회독 할때는 그 이상 걸렸습니다.
초반에는 해설서와 함께 보는데도 '이 무슨 X소리야?!!!!'를 연발하며 화를 씩씩내며 봤습니다. 그때는 강의를 들을 생각 조차 못했었는데, 그때 유동균 선생님 강의를 들었다면 그렇게까지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저는 뭔지도 모르고 단순히 외웠고, 그걸 반복하다보니 이해할 수 있는 문제도 나타났습니다. 13회분을 반복하는 동안 같은 문제가 여러번 나오는걸 보고 기출만 봐도 합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조금은 생겼습니다.
기대와 불안감을 안고 긴장속에 시험을 치뤘습니다. 기출문제에서 봤던 문제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고, 그때마다 반가움에 흥분이 되기도 했지만 들떠서 실수 하지 않으려고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쓰며 시험을 마쳤습니다. 결과는 평균 82점으로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필기를 빠른 시간에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한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 합격은 저를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오만하게 만들었고, 컴활 1급을 만만하게 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초등학생때 워드 1급을 합격했는데 그때 기억에 의하면 필기는 어렵지만 실기는 아주 쉬웠거든요. 필기를 합격 했으니 이제 실기는 식은죽 먹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나큰 착각 이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실기가 수십배 더 어려웠습니다... 크윽!! ㅠ_ㅠ 그렇게..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실기] - 공부 안하니 불합격. 토나오게 공부하니 합격.
3일 공부해놓고 너무 지쳐서 실기를 미루다보니 필기 합격한건 8월인데 어느새 11월이었습니다. 실기도 필기때처럼 독학으로 될줄 알고 책을 사서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쭉 봐도 도무지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질 않았습니다. 일주일동안 끙끙 앓다가 결국 독학으로는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학원과 인터넷 강의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IT버팀목을 알게됐습니다. 인터넷 강의는 제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을 여러번 반복해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제 능력만큼 강의 양을 조절해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좋지만 인터넷 강의는 질의응답이 어렵기 때문에 잠시 추줌했는데, it버팀목은 질문과 답변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에 반했습니다. 게시판과 전화 두가지 방법 다 속전 속결이더군요. 마음에 들어서 강의를 결제하고. 첫번째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파이팅 넘치는 수험생활이 있을줄 알았으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ㅠ_ㅠ 역시나 어렵다는 생각에 저는 좌절했고 공부가 너무나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며칠간 나태한 생활을 보냈습니다. (100% 이해하지 못하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났었습니다. 시험을 너무 만만하게 봤던거죠..; ㅎ)
<첫번째 시험> - 시험에 대한 감조차 잡지 못하고 떡을치다. 달력을 보니 어느새 12월 3일. '필기때처럼 일단 시험 접수해놓고나면 공부하겠지!' 올해가 가기전에 자격증을 따겠다는 생각으로 12월 10일 시험에 접수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필기때처럼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두고 접수했습니다. 여전히 컴활을 만만하게 봤기 때문이죠. 아. 그런데 저는 컴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엑셀과 데이터베이스 모두 파일조차 열어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아이콘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르는 수준입니다.. ㅠ_ㅠ 부족한 시간은 부담으로 다가왔고, 결국 '엑셀이란 이런거고, 데이터베이스는 이런거구나.' 라는걸 아는 수준에 그친 실력으로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엑셀은 2번문제를 풀고 있는데시간이 거의 끝나갔습니다. 당황해서 부분합 결과를 삭제한다는게 매크로를 삭제해버리고.. 떡을 쳤습니다. 허허허. 신기한건 시간에 쫒기다보니 프로시져 한문제를 1분만에 풀어내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의외로 할만했습니다. (여기에서! 데이터 베이스를 쉽게 보는 오만을 또 저지르고 맙니다 ㅠ_ㅠ) <두번째 시험> - 시험 난이도에 당황하지 않기로 하다.
지난번 시험은 떨어진게 당연했기 때문에 바로 다음 시험에 재접수 했습니다. 첫번째 시험을 본건 12월 10일. 두번째 시험은 12월 18일 이었습니다. 이번에는 8일이라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지칠대로 지쳐버린 저는 역시나 공부가 하기 싫었고... 바람쐴겸 시험장에 그냥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는 그 어려웠던 엑셀이 이번에는 엑셀 세문제 빼고 모두 풀었습니다. 그중 한문제는 시험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풀이방법이 생각나 풀진 못했습니다. 엑셀 시험 시간이 15분이나 남았었는데 하필 종치기 45초전에 풀이 방법이 떠올랐거든요.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는 손조차 댈 수 없어서 시간이 남았습니다.. 하하하..;;;
지난번 시험에서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엑셀은 의외로 쉬웠고, 의외로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데이터베이스는 엄청나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두과목 중에 한과목은 쉽고, 한과목은 어렵게 나오는게 아닐까?'
시험 난이도가 생각했던 것 보다 유난히 쉬울 수도, 유난히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시험 난이도에 대해서는 당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과목이 쉬우면 '나머지 과목은 어렵겠구나' 미리 생각해서 마음에 준비를 하고, 한과목이 어려우면 '나머지 과목은 쉬울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긴장을 풀기로 한거죠.
(개인차이겠지만 저는 이후 시험에서도 계속해서 한과목이 쉬우면 다른 한과목이 유난히 더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쉬어가기> 시험 결과가 발표나지 않아도 결과는 뻔했습니다.
컴활1급을 후다다닥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번의 시험을 그렇게 치르고 나서 이 시험을 만만하게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여유를 갖기로 했습니다.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고, 준비 됐을때 시험보자. 하지만 게을러지지는 말자.'
두번째 시험을 치르고 열흘후인 12월 28일. 시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엑셀은 떡치고, 엑세스는 쉽다고 느꼈던 첫번째 시험에서는 엑셀 63, 엑세스는 합격을 받았습니다.
엑셀은 쉽고, 엑세스는 어려웠던 두번째 시험에서는 엑셀은 합격하고, 엑세스는 48점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시험의 엑셀 점수가 생각보다 높아서, 아쉬운 마음에 소리를 얼마나 질렀었는지 모릅니다. 목이 아플정도로 소리를 질렀었지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합격 할 수 있을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었습니다.
<IT버팀목 강의 활용하기>
시험을 두번 치를때 까지는 강의도 거의 듣지 않았고, 제가 구입했던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한번 본 정도였습니다. 따라 하긴 했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책에 오타가 있었는데 오타인지도 모르고 하루종일 끙끙 앓기도 하고 그렇게 힘들게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도 책 뒷부분에 있는 기출문제를 보면 거의 손도 못대는 수준이었습니다. 유형들이 정리조차 되지 않았죠.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공부 방법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덤덤하게 써내려가겠지만 토나오는 과정이었습니다. 우웩!!! =ㅁ=
강의를 들어야겠다는 의지를 갖은 후 기출 문제를 모두 프린트했습니다. 저는 정리되지 않은 채로 뒤로 넘어가지를 못하는 성격이라서 과목별&문제별로 묶어서 풀이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프린트물은 회별로 묶지 않고,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묶었습니다. A, B 폴더가 있다면 A폴더에는 스프레드시트만, B폴더에는 데이터베이스만 놓은거죠. 그렇게 분리를 한 후에는 B폴더는 책꽂이에 잘 꽂아두고 A폴더에 있는 스프레드 시트만 봤습니다.
스트레드시트만 보면서도 1회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지 않았고, 1회부터 7회까지는 문제1번만 쭉 봤습니다. 7회 분량까지 문제 1번을 모두 보고나면, 7회 분량까지 문제 2번만 보고, 그 다음에 문제 3번만 보고, 그 다음에 문제 4번만 봤습니다.
그렇게 스프레드시트를 7회분을 모두 보고나니 문제별로 유형 파악이 돼서 머릿속에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그 후에는 1회부터 7회까지 스프레드시트를 저 혼자 풀어보면서 강의를 다시한번 들었습니다. 이때는 굳이 문제별로 나누지 않고, 한회분량 단위로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제가 막히거나 주의해야 할 부분은 체크를 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체크한 방법입니다. 단순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면 파란 펜으로 밑줄을 쳤고, 해설이 필요한 경우에는 포스트잇으로 힌트와 해설도 넣었습니다.
 포스트잇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풀이를 하다가 count 함수가 막혔습니다. 포스트잇을 펼치기 전에 count 함수에 대해 한번 생각해봅니다. 잘 생각이 안나면 뒤로 넘겨서 힌트를 확인합니다.
 제가 자꾸 실수하던 부분 입니다. 이 부분에 주의해서 식을 다시한번 만들어 봅니다.
 정답을 확인하고 풀이 방법을 다시한번 익힙니다.
7회까지 반복한 후에는 8회부터 한번에 한회 분량을 단위로 풀었습니다. 새로운 유형이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에 쉬운건 아니었지만, 처음보다는 훨씬 수월했고, 8회, 9회를 진행 하면서 데이터베이스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몇번이고 반복했습니다. 반복 할수록 필기를 준비했을 때 처럼 더이상 반복할 필요가 없는 문제들이 나왔고, 그런 문제는 문제에 X표시를 해서 더이상 보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가 여러장이다보니,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도 아까워서 제일 위에 1,2,3,4라는 숫자를 써놓고 문제1을 완벽하게 이해하면 1숫자 위에 X표시를 하고, 문제2을 완벽하게 이해하면 2숫자 위에 X표시를 했습니다. 그렇게 1,2,3,4 모든 숫자에 X표시가 되면 더이상 그 기출문제는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반복해야 하는 문제들은 줄었고, 시험 직전에 제가 취약한 부분들을 간략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암기가 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를 합쳐서 A4용지로 앞뒤 한장이 나왔고, 이 종이는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반복해서 봤습니다.

실기를 준비할때 하루 공부량을 얘기하자면.. 너무 어려워서 많이 늘어졌습니다. 하루에 1회분(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를 다 보기도 힘든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목표량은 거의 매일 수정했고,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기출문제 프린트를 다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힘들게 꾸역꾸역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공부를 하고, 2013년 첫 시험인 1월 10일에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세번째 시험> - 처음으로 '풀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시험. 합격의 느낌.
처음으로 공부다운 공부를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지난 두번의 시험은 속상한 마음 외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 시험은 시험 시간이 다가올 수록 긴장됐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A4용지에 정리한 것을 달달달 외웠습니다.
드디어 시험이 시작되고, 문제지를 나눠주는 동안 속으로 되뇌였습니다. '어려워도 괜찮아. 다른 과목이 쉬울거야. 당황하지만 않으면 괜찮아' 그리고 문제 풀이 시작.
지난번 시험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보였습니다. 엑셀에서는 처음 보는 유형이 1문제 나왔고, 풀었던 유형인데 풀이 방법이 기억이 안나서 낑낑댄 문제가 두문제 있었습니다. 이런게 나오겠냐며 가볍게 무시했던 ado개체와, 조금 복잡한 배열수식이었습니다. 배열수식 문제는 늘 문제없이 풀었는데 시험에 나온 문제는 잘 풀리지 않아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막힌 문제는 총 3문제. 모두 틀린다고 해도 합격권이었으므로 이미 풀었던 문제들을 검토하고, 남는 시간동안 풀지 못한 문제들을 고민하며 시험 시간을 보냈습니다.
엑세스에서는 처음보는 유형이 두문제나 나왔습니다. 손도 못댔지만 두문제 틀려도 합격 권이니 이또한 여유있게 시험을 치뤘습니다.
저는 두과목중에 한과목이 유난히 난이도가 높게 나오는 것 처럼 느껴진다고 했는데, 세번째 시험에서는 엑셀이 까다롭게 느껴졌습니다.
기본작업의 1번. 외부데이터 가져오기에서 5분이나 잡아먹을 정도였습니다. 고급필터도 조건 입력란이 두칸이라서 한 줄에 모두 입력해야 했는데 함수를 5개나 써야하는 복잡하고 참으로 긴 조건식이었구요. 모든 문제가 어느 하나 단순한게 없었습니다. 어쩜 그리 알차게 꼬아놨는지.. 문제를 풀면서 출제자의 능력에 여러번 감탄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렇게 풀 수 있었던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시험직전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제가 엄청나게!!!!!!!!!!!!!!!!!!!!!!!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ㅁ+ 정말 깜짝 놀랐어요!!!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건 보지 말까 했었는데 안보면 큰일날뻔했어요. 진짜 최고에요!!!
실수만 안했다면 합격했을 것 같은 느낌이 파바박! 나더라고요. 그렇게 처음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와서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왔습니다.
(이 시험은 합격했습니다.)
tip] 저는 청주에서 시험봤습니다. 저장할때 경로 지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장 됩니다. 그리고 저는 문제지를 제공되는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불편해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문제지를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라는 멘트를 몇번 반복해서 그러면 안되는건가 싶었는데 상관 없더군요. 저처럼 시험실에 있는 받침대 사용이 불편하시다면 저처럼 책상위에 올려놓고 보셔되 될 것 같습니다. ^^;
<네번째 시험> - 긴장의 중요성 1월 12일. 세번째 시험을 본지 이틀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난번에 시험 접수할때 연달아 있는 시험 두개를 모두 접수해서 또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만일의 사태라는 것이 있으니 지난번에 시험본 느낌이 아무리 좋았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어야 하는건데 지난 이틀간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긴장감 전혀 없이 보는 척만 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감독하시는 분들이 저를 보고 인사까지 건내십니다; 네번째 시험 아니냐며.. 허허 =ㅁ=;;; 지난번 시험을 못봤다면 정말 속상할뻔 했습니다. ㅠ_ㅠ
세번째 시험 보다는 나이도가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네번재 시험인제 처음으로 두과목 모두 난이도가 꽤 있게 느껴졌습니다.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실수만 안했으면 이번 시험도 합격했을 것 같네! ㅋ' 라는 오만을 떨며 또다시 기분 좋게, 홀가분하게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이 시험은 떨어졌습니다. 긴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발표] 2주후. 드디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하.하.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1월 25일에 발표 났는데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그토록 합격하고 싶어했고, 합격하면 꼭! 합격수기를 올리리라 다짐했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
[남기고 싶은 말]
풀이를 반복하면서 제 실력이 느는걸 느끼면서도 세번째 시험을 치를때 '시험직전 모의고사'에서 동일한 유형이 수없이 많이 나오는걸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불안해했고, 강의를 100%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합격하고나서보니 강의를 듣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불안해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 먼저 합격한 사람으로써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강의를 믿고, 자신을 믿으세요.' 정말 좋은 강의이고, 노력하신다면 꼭 합격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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